망해버린 아수스(ASUS) 브랜드 인지도 및 AS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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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기타

망해버린 아수스(ASUS) 브랜드 인지도 및 AS 정책

망해버린 아수스(ASUS) 브랜드 인지도 및 AS 정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AS정책이 뭐가 어떻게 되었나요?

어지간하면 무상 AS가 불가능하게 변경되었습니다.

▶ 본인은 어떻게 하실 예정인가요?

아무래도 ASUS 장비 구매를 더이상은 하지 않을 듯 합니다.

 

 

이 내용은 퀘이사존 AS 거부 관련 후기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망해버린 아수스(ASUS) 브랜드 인지도 및 AS 정책


휴대폰 데이터 사용량이 PC를 뛰어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PC 사용자 및 수요는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휴대폰은 대부분 컨텐츠를 소모하는 용도로 사용할 뿐 생산재로는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마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한 PC 수요는 적어도 100년은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대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래 사용하는 PC는 부품의 AS기간도 최소3년에서 최대 10년까지 긴편입니다. CPU/메인보드는 평균 3년이며 쿨러와 파워, 저장장치(nvme)는 평균 5년에서 10년정도의 무상 AS기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무상기간이란 외관파손이 없을 경우에 한해서 발생되는 각종 문제에 대해 보증기간 내라면 비용처리 없이 수리를 해주겠다는 의미입니다.

 

ASUS AS 정책에 어떠한 변화가?


우리가 아수스 혹은 에이수스라고 부르는(본인은 아수스로 부름) PC 브랜드 업체가 있습니다. 대만 브랜드인데 유저들 사이에서 제품의 퀄리티가 괜찮다는 평이 거의 대다수였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 현재 PC 구성을 다른 부품은 몰라도 메인보드는 ASUS 제품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글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점점 불길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외관 흠집에 "수리 안돼"…ASUS, A/S 거부 논란 일파만파 - 월요신문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대만의 컴퓨터 업체 ASUS(에이수스)가 \'미세한\' 스크래치 등에도 A/S(사후관리)를 거부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더욱이 에이수스는 스크래치 등을 제품 불량의 원

www.wolyo.co.kr


// 노트북 무상수리 거부 //

외부 찍힘을 근거로 무상수리를 거부했다는 글인데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부 쇼트 등의 문제를 확정이 아닌 말 그대로 가능성만 보고 무상수리를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AS기간은 충분히 남아 있었지만 업체측은 유상수리 조건으로 노트북 가격에 근접하는 금액을 비용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건은 그렇다 쳐도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아수스 ASUS 노트북 구매예정이신분들 참고하세요.

젠북 14 구매하여 사용중 이며,(실사 1달안됨) 실사용 하다 하판 상단 고무지지대 하나가 떨어질듯 말듯 해…

quasarzone.com


// 하판 고무패킹 별도구매 불가 //

삼성/LG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고무패킹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판 전체 교체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확정아님)

 

아수스 보드 A/S거부 저도당했습니다.(대원cts)

작년 6월 구입하여 약 1년5개월간 사용한 아수스B550-tuf pro 입니다. 5800x에 사용중 58x3…

quasarzone.com


// 메인보드 기스로 인한 무상AS 불가 //


논란의 핵심인 메인보드 기스 발생시 무상 AS 불가 문제입니다. 속된말로 이미 기스가 발생한 제품을 받았다고 가정한다면 무상AS는 날아간게 아니냐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도 일부 조립을 하면서 드라이버의 자석 힘이 약하여 나사가 드라이버에서 떨어져나가 몇번 메인보드를 두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저도 AS가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인은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단 컴퓨터 조립 후 초기불량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사용중에 고장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부품의 조합이 대략 7~8가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렇게 쉽게 고장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국내정품이 아닌 해외직구 제품이 더 저렴한데 그걸 사면 되는게 아니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수많은 제품이 정상가동중이라 해도 내 제품에서 고장이 발생되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100% 확률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아수스 제품에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미세한 기스로 인해 무상수리를 거부하는 아수스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인데요 사실 컴퓨터 부품이라는게 대체품이 가득합니다. 카카오톡이 일주일만 멈춰본다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까요? 당장 하루이틀은 불편해지겠지만 대체할 서비스는 널렸습니다. 하물며 컴퓨터 부품에서 아수스 브랜드를 포기한다고 해서 컴퓨터 조립을 못하느냐? 전혀 아닙니다. 예시를 든 대체조건보다 더 많은 대체품이 존재합니다. 그러다보니 일단 저도 구매한 제품들에 한해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다음 구매제품부터는 안타깝게도 아수스 제품은 선택지에서 배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망해버린 아수스(ASUS) 브랜드 인지도 및 AS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나락으로 가버렸는데 회복이 가능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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