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나 자발적 아싸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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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나 자발적 아싸가 되다

소심한 나 자발적 아싸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 자발적으로 아싸가 될 수 있나요?


본인 스스로 아싸가 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 본인이 자발적 아싸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내용은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글로 담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소심한 나 자발적 아싸가 되다


예전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저는 자발적인 아싸(아웃사이더)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본인이 소심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차지하고 있는데요 어떠한 집단을 벗어나게 되면 기존 집단과의 인연을 끊는 방식으로 자발적 아싸가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집단을 옮겨다니며 진짜 친하다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다음집단으로 갈대 이전 집단의 사람들의 연은 자연적으로 끊기더라구요. 물론 본인이 연락을 하지 않는 소심한 성격을 가져 인연이 끊어진 이유도 있지만 아주 친하다 싶은 몇명은 돠두고 대부분의 연을 끊다보니 본인의 휴대폰에는 그리 많은 사람들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직장인이 된 요즘은 한술더떠 가급적 회식에도 참여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회사 사람들이라 해봤자 비지니스 관계이며 다음회사로 넘어갔을대 이전 회사 사람들을 다시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래서 적당한 선만 유지하며 관계를 진행하되 진하다 싶은 관계는 두지 않는 것이 개인적인 삶의 마인드라 생각합니다.



자발적 아싸가 되면 무엇이 좋을까?


자발적으로 아싸의 반열에 들게 되면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시간이 많이 남는다는데 있습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각자 개개인의 손에 달려있는데 저는 한동안 그 시간을 무의미하게 사용했지만 현재는 많은 시간을 생간적인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 역시 자발적 아싸가 되어 남는시간동안 생산적인 일을 하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또한 아무래도 누군가와 어울리는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그만큼 금전적인 부분에서 이득을 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팀 내 회식이라면 모르겠지만 소규모 모임에 참석해야 할 상황이 오게 되면 N분의 1로 돈을 나눠 내든가 본인이 음식값을 전부 계산해야 할 상황도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달 기준 딱 한번의 소규모 회식이 있었는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약 4만원 가량의 술값을 낸 적이 있습니다. 가뜩이나 술도 잘 마시지 못하는 저로서는 만약 회식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4만원이라는 금액이 그대로 굳어 본인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되었겠죠?


그 외에도 무슨 장점이 존재할까요? 칼퇴 후 곧장 집에 갈 수 있다는 것 역시 중요한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는다 하여 그 시간을 퇴근하는데 사용하여 집에 일찍 가 개인적인 시간을 갖더라도 그 시간에 무엇을 하든 본인에게 투자하는 시간이지 남들에게 투자하는 시간은 아니니까요.



소심한 나 자발적 아싸가 되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위해 회사 업무를 하면서도 공식적인 회식에마저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까지는 거기까지 하지 못하겠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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