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쑥맥인가요 쑥맥 숙맥 뭐가 맞는 뜻일까

당신은 쑥맥인가요 쑥맥 숙맥 뭐가 맞는 뜻일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숙맥과 쑥맥 중 어느 말이 맞는 말일까요?

숙맥이 맞는 말이라고 합니다.

▶ 쑥맥이 표준어로 변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당분간은 없어보이지만 언어는 언제든지 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래에도 아니다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해당 내용은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쑥맥인가요 쑥맥 숙맥 뭐가 맞는 뜻일까

연애를 해본지 얼마만인지 모르겠는데 드디어 저에게도 한줄기 꽃이 피었습니다. 바로 여자친구가 생긴 것인데요 마지막 연애를 한지 10년이 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화를 하고 손한번 잡는데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계속적인 만남으로 처음보다는 조금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저에게는 그녀가 조금은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를 부르는 표현은 쑥맥이라고 해야 하나요? 위에서 간단하게나마 말씀드렸지만 쑥맥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며 숙맥이 올바픈 표현이라고 합니다. 쑥맥은 숙맥의 청각적 인상을 강하게 하기 위한 된소리를 적은 글이라 할 수 있는데요 비슷한 예로 효과와 발음상의 '효꽈'가 있습니다.

 

숙맥의 어원은 어디서?

그렇다면 숙맥의 어원은 어디서 온것일까요? 그것은 숙맥불변(菽麥不辨)에서 유래된 말이라 할 수 있는데 콩 숙,보리 맥,아닐 불,분별할 변이 모여 사자성어 형태의 뜻을 지닌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숙맥의 어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숙맥불변의 어원과는 별개로 말을 할때 숙맥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것도 우리가 효과라는 단어를 '효꽈'라고 발음하듯이 숙맥이라는 단어를 말할때 숙맥이라 부르지 않고 '쑥맥'이라 부르는 사람이 아마 열명 기준 열명 모두 그렇게 발음할 거라 생각합니다. 

언어는 시대가 지나며 변하고 있는 만큼 이쯤 되면 표기상 쑥맥도 표준어로 봐주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자장면을 예를들면 '자장면'이 표준어였지만 '짜장면'도 표준어로 인정된 만큼 쑥맥 역시 표준어로 인정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쑥맥인가요 쑥맥 숙맥 뭐가 맞는 뜻일까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시대가 변하며 언어도 비표준어가 표준어로 변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