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사 통신사 데이터 30기가(GB) 무료 지급 정책 실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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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사 통신사 데이터 30기가(GB) 무료 지급 정책 실효성

3월 3사 통신사 데이터 30기가(GB) 무료 지급 정책 실효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이러한 정책이 왜 나왔나요?

정부의 정책으로 적용되었습니다.

▶ 해당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하여 체감이 될까요?

체감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여럿 될거라 생각됩니다.

 

 

해당 지급 서비스는 시간이 지나며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월 3사 통신사 데이터 30기가(GB) 무료 지급 정책 실효성


여러분이 인터넷을 사용할때는 크게 두가지 형태로 사용하실텐데요 제한은 거의 없지만 최소한 일정한 속도로 꾸준하게 유지되는 가정용 인터넷과 휴대폰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요금제형 인터넷이 있습니다. 가정용 인터넷은 요금제가 어느정도 규격화 되어 있으며 아무리 많이 내봐야 3년 약정 기준 3만원대의 요금을 넘지 않는데 비해 휴대폰 요금제는 그보다 높은 요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요금제가 높은 이유는 무제한으로 저렴하게 요금을 책정했다가는 진짜로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소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등장 초기에 그러한 사람들이 있어 아예 작정하고 요금제를 만들어 사용자마자 데이터에 차등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화통화나 문자는 사실상 제한이 없으며 데이터 제공량에 대해서만 차등을 두고 있긴 합니다

 

 

뜬금없이 데이터 30기가 지급이라니요?


일단 발표된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SKT

만 19세 이상 고객 - 무료 데이터 30GB 제공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 - 테더링과 함께 데이터쓰기용 30GB 제공

2. KT

만 19세 이상 고객 - 무료 데이터 30GB 제공

3. LG

휴대폰 사용자 전원 - 본인이 가입한 요금제 데이터와 동일한 쿠폰 지급

3사 통신사별로 약간의 차이점은 있지만 결국 요점은 3월 한달간에 한해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해준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좋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쉽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해당 서비스를 받고 좋아해야 하는 것일까?


해당 서비스는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으로 3사 통신사에서 시행하는 것인데 스마트폰 등장 이래 역사상 이렇게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통 3사, 3월 한달동안 데이터 최대 30기가 '쏜다'

경제 · 금융 > 경제동향 뉴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데이터를 추가제공한다. 불법사금융에 노출된 취약자...

www.sedaily.com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해당 정책이 그다지 공평하다고만은 볼 수 없는데 위 뉴스기사를 보면 최대 28000원을 아낀다고 합니다만 무슨 근거인지도 잘 모르겠고 아래 해당되는 사람은 사실상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1. 데이터 요금제를 변경하지 못하는 사람
2. 매월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사람
3.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중인 사람
4. 테더링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
5. 해당 소식을 듣지 못하고 넘어간 사람

해당 정보를 접하고 가장 처음 든 생각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가장 낮은 요금제로 한달간 변경하여 통신비를 줄여볼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걸리는게 있습니다. 저같이 단종된 요금제(위 사진이 단종된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요금제 변경을 하게 되면 다시 되돌아올 수 없으며 사용량이 적은 사람이 이 소식을 들었다고 해서 마구 사용하라는법도 없습니다. 분명 누군가는 데이터를 요금제보다 더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해당 서비스를 사용했다고 해서 통신비가 줄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미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중인 사람들이 30GB를 더 받아서 뭐에 쓰겠으며 마찬가지로 휴대폰을 무선공유기화 시키는 테더링 서비스 역시 다수의 사람들은 관심도 없을텐데 지금 제가 하는 말들이 데이터를 줘도 불만이라는것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고 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가입되어 있는 요금제 기준으로 일괄적으로 일정 %의 요금할인이 들어가면 모를까 이런식의 데이터제공은 생색내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니까요.

 

 

3월 3사 통신사 데이터 30기가(GB) 무료 지급 정책 실효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생색내기로밖에 보여지지 않는 데이터 제공 대체 누가 기획한건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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