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와이파이 상태 및 입석칸(자유석) 구경 콘센트 좋은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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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

무궁화호 와이파이 상태 및 입석칸(자유석) 구경 콘센트 좋은자리는

무궁화호 와이파이 상태 및 입석칸 구경 콘센트 좋은자리는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살펴볼까 합니다.

 

 

▶ 무궁화호는 좋은자리가 있나요?

양쪽 끝자리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무궁화호에 콘센트가 있나요?

콘센트가 존재하긴 하지만 무조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내용은 무궁화호를 직접 탑승하고 난 뒤 후기성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무궁화호 와이파이 상태 및 입석칸 구경 콘센트 좋은자리는


KTX와 SRT가 나온 뒤로 일반 기차라 불리는 무궁화호를 타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가격은 두 기차에 비해 저렴하지만 속도도 별로 빠르지 않고 가장 중요한 것은 출장갈때 주로 이용하다보니 사용해도 되돌려받는 출장비 특성상 굳이 무궁화호를 타고 갈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출장이 아닌 개인적인 일로 지방을 가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시간은 좀 들어가지만 돈도 아낄겸 해서 무궁화호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무려 20년만에 타보는 무궁화호 많이 변경되었을까요?

무궁화호는 어디가 좋은 자리일까?


무궁화호는 좋은자리가 고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양측 끝자리가 가장 좋은 자리라고 할 수 있으며 좌석번호를 기준으로 이야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3/69/71 - 콘센트 사용 가능
1/3 - 탁자 있어 개인업무 가능
2/4 - 가장 편한 자리
69/70/71/72 - 좌석 뒤에 짐을 놓을 수 있음

우선 총 4개의 자리에서 콘센트 사용이 가능한데 앞번호에 해당되는 2/4 좌석은 1/3 좌석승객에게 어느정도 양해를 구하고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뒷번호 중 70/72번은 콘센트가 자리 앞이 아닌 뒤에 있기 때문에 굳이 옆사람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더라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열차에 따라 에어컨 전원이 장착되어 있다면 방향에 따라 콘센트 장착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괜히 내꺼 끼겠다고 뺐다가 에어컨이 꺼져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1/3 좌석은 바로 앞에 작은 탁자가 있어 노트북 등을 이용하여 개인업무를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리가 좁아지는 단점이 있기에 다 필요없고 가장 편한 자리라 하면 2/4 좌석이 가장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무궁화호 입석칸이 변경되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는 좌석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전 카페칸이 현재의 입석칸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칸과 다른점은 좌석이 전철형태로 마주보는식으로 되어 있으며 앞쪽에 서서갈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판기가 놓여있다는 것 정도죠. 또한 입석 발매시 일반 승차권에 비해 10%정도 할인이 들어가게 되는데 일반좌석이 존재할때는 입석 승차권 구매가 불가능하여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무궁화호 와이파이 상태는?


무궁화호는 와이파이가 가능하도록 열차 내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성능이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Korail_Wifi_Free_2.4G / Korail_Wifi_Free_5G 두가지로 되어 있는데 속도는 잘나올때는 3mbps 정도 나오지만 안나올때는 1mbps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인터넷만 겨우 할 수 있을정도이며 동영상이나 웹툰은 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열차내부 와이파이는 왜 개선이 되지 않는걸까요? 이 속도면 차라리 핸드폰 테더링을 걸어 사용하는것이 나은 수준입니다.

그 밖의 무궁화호 상태는?


카페칸을 제외하고는 자리나 인터넷 등 상태가 예전과 달라진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화장실도 진짜 예전 그대로였습니다. 남자칸은 소변기만 있고 남녀공용 칸에만 좌변기가 있는 조금은 실망스런 상태 말입니다.


다시 무궁화호를 탑승할 일이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무궁화호 와이파이 상태 및 입석칸 구경 콘센트 좋은자리는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돈을 지불하고 더 좋은 열차를 탑승해야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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