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100회 달성 훈장은 나중에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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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이야기

헌혈 100회 달성 훈장은 나중에 받기로

헌혈 100회 달성 훈장은 나중에 받기로 한 개인적인 이야기 한번 해볼까 합니다.



▶ 헌혈유공장을 나중에 받을 수도 있나요?


원하지 않을 경우 다음 회차에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 헌혈 100회는 높은 횟수인가요?


높다고 할 수도 있는 횟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높은 횟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내용은 본인의 개인적인 후기로 구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헌혈 100회 달성 훈장은 나중에 받기로


드디어 헌혈 30회에서 50회를 넘어서 100회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와아 짝짝짝! 경축할 일인가요? 개인사정상 헌혈유공장은 받지 않고 다음으로 미루긴 했지만 기분은 하루종일 좋더군요. 사실 누군가에게 돈을 쓰며 도와주는 일을 하길 원치 않다보니 돈을 쓰지 않고 도와주는 일을 찾으려다 헌혈을 하게 되었으며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매번 헌혈할때마다 바늘이 몸속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두려우면서도 멈추지 않았기에 헌혈 100회를 달성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으로 헌혈을 하게 된 것이 아마도 고등학교때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때는 그냥 수업중간에 헌혈의 집 차량이 운동장으로 들어와 각 반별로 차례대로 헌혈을 진행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학창시절에도 한번 겪었던 일을 군대에서 또다시 겪고 군대를 전역하고 난 뒤 꾸준하게 진행해온 일이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사실 헌혈을 하는데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헌혈을 진행하는 시간을 떠나 주말에 시간을 내어 방문하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과 헌혈 문진(전자문진) 후 대기하는 시간 그리고 실제 헌혈을 하고 집에 오는 시간까지 합하면 최소한 3~4시간정도가 필요하기에 헌혈 1회당 4시간의 봉사활동 부여를 해주기도 합니다.  



제가 참여한 총 헌혈횟수 100회를 증명하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로그인 화면인데요 100회라고 하면 헌혈에 대해 아주 모르는 사람들은 많이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은게 아직도 제 위에는 100회 이상 헌혈자 분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현재 헌혈 100회 이상 참여자는 4312명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한마음혈액원에서의 헌혈자는 제외한 수치기 때문에 실제 100회 이상 헌혈자를 찾아보면 조금은 더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조금 그렇긴 한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보면 로그인 후 개인정보 옆에 아이콘이 보이는데 해당 헌혈아이콘을 보면 30회 50회는 존재하지 않다보니 100회 아이콘이 동메달 형태로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해보입니다. 물론 100회를 달성했다고 하여 헌혈을 그만 둘 것은 아니지만 이곳으로 보고 있자니 조금은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하더군요. 



헌혈 100회 달성 훈장은 나중에 받기로 한 개인적인 이야기 한번 해보았습니다. 아마도 계속 미룰 순 없으니 다음이나 다다음 회차쯤에 헌혈유공장을 받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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