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와 채소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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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및 유래

야채와 채소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야채와 채소의 차이를 알고 계신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야채와 채소를 섞어 써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모두 통용되는 말이므로 섞어 써도 됩니다.


▶ 야채와 채소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야채가 채소의 상위 호환입니다.



해당 내용은 공식적인 답변을 일부 인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야채와 채소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대한민국에서 사용하는 단어에는 그 뜻이 비슷하면서도 아리송한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야채와 채소로서 둘은 같은 말같으면서도 단어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독립을 시켜야 할 것 같은데 그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이도저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은 뭐죠?


일단 야채와 채소의 사전적의미를 파헤쳐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야채 


1. 들,밭에서 자라나는 나물

2. 채소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 채소


1. 밭에서 자라나는 농작물,잎이나 줄기,열매 등을 식용함(보리,밀과 같은 곡류는 제외)


야채와 채소의 의미는 이처럼 사전적으로 100% 일치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하면 야채가 채소의 상위호환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야채가 들어갈 부분에 채소가 들어간다고 해서 안될 것도 없다는 뜻이죠. 간혹 소문에는 야채가 일본식 한자어라는 말도 있었으나 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국립국어원의 말도 있을 정도니까요.



다시 말해서 둘다 표준어이며 지하철 역 중 이수역을 총신대입구역으로 표기하는 병행표기와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채소보다는 야채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국립국어원에 두가지 모두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으므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야채와 채소의 차이를 알고 계신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은 그냥 아무거나 사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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