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페트라 호텔(모텔) 특실 생생 방문기

영등포 페트라 호텔(모텔) 특실 생생 방문기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 페트라호텔 방문 후기는 어땟나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 재방문의사가 있나요?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개인적인 방문 후기를 정리해놓은 글입니다.

영등포 페트라 호텔(모텔) 특실 생생 방문기

13호 태풍 링링으로 마땅히 갈 곳이 없어지게 되자 실내데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영등포타임스퀘어에서 놀았습니다. 어느정도 놀다가 날이 어둑어둑해지자 미리 정해놓은 숙소로 이동을 하게 되었는데 바로 타임스퀘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페트라호텔 이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호텔이라고 해봐야 일명 모텔촌이라는 곳에 무더기로 모여있는 곳 중 하나였으며 이름만 호텔이지 대부분 호텔이 아닌 모텔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더라구요?

우선 페트라호텔 입구입니다.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누군가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계산대 좌측에는 생수와 음료수를 하나씩 추가로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곳에 들락거리면서 느낀점은 얼굴과 들락거림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전혀 이런곳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의 2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녀들도 많이 보였으니까요.

오른쪽으로는 커피와 전자렌지 그리고 과자 및 팝콘이 있습니다. 팝콘을 하나 먹어봤는데 그렇게 바삭한 느낌은 아니었기에 그냥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특실로 이동하였습니다. 6층이었는데 아마 607호였나? 방이 7~8개정도 되었으며 반도 불이 켜지지 않았습니다. 장사가 안되나요? 그리고는 본인이 예약한 방문을 뙇!

플래시 없이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게 최대 밝기입니다. 불이 이 이상 안켜집니다. 환하게 켜는 불 같은게 없어서 조금 실망입니다. 좌측에는 안마의자가 있으며 우측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으며 물과 음료 두세개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 두개도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컴퓨터의 사양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간단한 검색이나 미리 제휴되어 있는 영화를 조금 볼 수 있는 편입니다. 그나마 영화가 TV와 연동되어있지 않아 TV와 연결된 채 영화는 볼 수 없습니다.

컴퓨터 사양은 G3900 / 4GB / 60GB SSD 수준으로 저질 오브 저질입니다. 사실상 롤도 할 수 없는데 게임에 특화된 호텔도 있으므로 게임이 목적이라면 그런 곳을 찾아가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와이파이를 작동시켜보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와이파이에 모두 암호가 걸려 있으며 연결이 불가능합니다. 아마 카운터에 물어보면 비밀번호를 알려줄 것 같기도 하지만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지라 포기했습니다.

침대인데요 TV와의 거리가 상당히 먼데 아마 지금까지 본 호텔 중 가장 멀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침대 옆 화장실 입구인데 간이 화장대가 놓여져 있으며 몇가지 화장을 할 수 있도록 화장품이 놓여져 있습니다.

화장실인데요 수건은 세개가 있었으며 전신용 큰 수건은 없었습니다. 수건이 더 필요할 거 같아 호텔 전화기를 들고 0번을 눌러 카운터에 수건을 요청했더니 가져다 준다고는 했지만 그냥 귀찮아 직접 받으러 갔다왔습니다. 두개를 더 주더군요.

월풀이 가능한 욕조입니다. 야놀자에 월풀이 옵션으로 적혀있지는 않지만 월풀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야놀자에서 본 호텔 이미지와는 다른 욕조가 놓여있었습니다. 물을 어느정도 채우고 좌측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밑에서 부글부글 끓는 공기가 나오는 구조인데 소리가 너무 커서 옆방에 다들릴 정도입니다. 드릴 둟는 소리보다 한 2배가량 커서 장시간 이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영등포 페트라 호텔(모텔) 특실 생생 방문기 알려드렸습니다. 특실 이용 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