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2종소형 면허 및 학원비 관련 취득 이야기 한번 해볼까 합니다.
▶ 본인은 2종소형 면허가 있으신가요?
현재 2종소형 면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 본인은 2종소형 면허를 학원에서 취득했나요?
운전면허시험장이 아닌 전문학원을 통해 취득했습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2종소형 운전면허 취득 관련 개인적인 썰을 푸는 글입니다.
본인의 2종소형 면허 및 학원비 관련 취득 이야기
대한민국에서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원동기 면허를 취득하여 125cc 이하의 오토바이를 운행하거나 1종보통을 취득한 뒤 원동기 면허 없이 125cc 이하의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2종소형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125cc 이상의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건 자동차 면허가 있다고 125cc 이하의 오토바이를 그냥 탑승할 수 있게 해주는건데 1종보통인 경우 125cc 이하 자동/수동 오토바이 운행이 가능하며 1종자동인 경우 125cc 이하 자동 오토바이 운행이 가능합니다. 자동차면허가 있다고 해서 오토바이 운전이 쉽게 가능한게 아닌데 이 제도가 폐지될거라 소문만 있었지만 실제 폐지될 날은 아직도 까마득히 먼 듯 합니다.
- 본인은 2종소형 면허를 언제 어떻게 취득했나?
저는 현재 2종소형 면허를 취득하여 300cc 급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면허를 취득한지 7~8년 정도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운전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면허를 취득하려고 시도할 당시만 해도 운전면허시험장 그리고 운전학원을 둘 다 모두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1. 운전면허시험장 방문하다
운전면허시험장을 접수날짜에 맞춰 방문 후 기다리면 많은 사람들이 2종소형을 취득하기 위해 동일하게 접수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자신의 순서가 되면 탑승하여 테스트를 받으면 됩니다. 1종보통 운전면허가 있다면 학과교육을 패스하고 바로 기능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그 당시만 해도 2종소형 접수비용이 6,000원밖에 하지 않았으며 한번에 제 기억상으로는 40~5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시험을 보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90% 이상의 사람들이 첫번째 코스인 굴절에서 떨어지고 패배의 쓴 잔을 마시며 집으로 돌아간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기에 얼마나 가격이 올랐나 운전면허 시험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봤더니 한번 응시하는데 수수료가 10,000원이나 되네요? 6~7년전 정도에 2종소형 운전면허를 취득했으니 세월에 비해 금액이 많이 오른 편은 아닌거 같기도 하는군요.
2. 운전전문학원 방문하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굴절에서 탈락하고 난 뒤 바로 발길을 돌려 어딘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운전전문학원으로 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액이 꽤 나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시 살펴보니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었나봅니다.
인터넷에 있는 최신 운전면허 가격을 가져와보았는데 1종보통 운전면허가 있는 경우 2종소형 장내 기능교육이 10시간 기준 284,000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 28번을 떨어지지 않는 이상 무조건 면허시험장이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사람이라는게 90%가 탈락하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운전전문학원에 눈길이 가게 됩니다.
2종소형 면허를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될 경우 90%의 인원이 1단계 굴절코스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오토바이를 몇년씩 탄 사람도 부지기수로 떨어지는데요 그 이유는 오토바이가 현재 본인이 운전하던 오토바이와는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속도조절에 대한 감이 부족하여 어느정도 당겨야 속도가 얼마나 나가는지 감조차 잡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본인의 오토바이가 아니다보니 감이 안와 익숙치가 않아 떨어지는거라고 보면 되는데 시험 응시를 세네번정도 하면 감은 잡을 수 있겠지만 그쯤 되면 이미 수수료와 차비를 합쳐서 5만원 이상 사용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이론상 28번 이상 떨어지지만 않으면 이득이라고 하지만 실제 저와는 다르게 3~4번 이상 시험을 보고 떨어져서 운전전문학원으로 직행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입니다.
운전면허시험장과 운전전문학원에서 시험을 보는 오토바이 기종은 미라쥬 250 또는 코멧 250 두 종류로 시험을 보게 되는데 한 시험장의 두 종의 오토바이가 모두 있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저는 시험장에서도 미라쥬 250으로 시험을 보고 떨어졌으며 학원에서도 미라쥬 250을 이용하여 기능연습을 했습니다.
3. 운전면허연습을 하면 정말 2종소형에 쉽게 붙나요?
이것은 그다지 말을 하지 않아도 당연하겠지만 아예 오토바이를 운전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두세시간이면 오토바이를 탑승할 수 있을정도로 지겹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2시간의 운전시간이 주어지는데 운전을 해본사람이라면 하루만에 감을 잡을 수 있으며 운전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틀안에 100% 운전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2시간동안 운전을 쉬지 않고 계속 하기 때문에 굴절은 최소 3일정도 되면 100% 통과를 하게 됩니다. 간혹 뒷바퀴가 닿는 실수를 하더라도 그 다음 코스에서 점수가 떨어질 일이 없기 때문에 90점으로 무난하게 합격을 하게 되는 것이죠.
실제 2종소형의 합격점수는 90점 이상인데 첫번째 굴절에서 앞바퀴가 금을 넘어가고 두번째 굴절에서 뒷바퀴가 넘어가면 80점의 점수가 되어 굴절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3일만 운전을 해도 이러한 공포는 100% 사라집니다. 또한 시험을 볼때도 본인이 탑승하던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시험을 그자리에서 보기 때문에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는 것이죠. 결국 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2종소형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2종소형 면허 및 학원비 관련 취득 이야기 한번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험장에서 4~5번 이상 떨어진다면 돈은 물론이거니와 오가는 시간에서도 손해를 보기 때문에 그 전에 미리 운전전문학원을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가는데 드는 시간도 결국 기회비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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