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후진 가능 여부 핵심은 엔진에 있다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비행기는 후진기어가 있나요?
비행기는 후진기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 비행기는 후진이 불가능한가요?
가능하지만 안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행기는 왜 후진을 안하는 것일까요?
비행기 후진 가능 여부 핵심은 엔진에
여러분은 비행기를 총 몇번을 타보셨나요? 저는 살면서 지금까지 총 서너번정도의 짧은 비행기 탑승 경험이 있는데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탑승횟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 지인 중 한명은 해외여행을 한번도 갔다오지 않았다고 하여 비행기를 한번도 타보지 않은 천연기념물(?)도 존재하는 마당에 시국이 시국인 만큼 더 비행기를 탑승하기 어렵게 되어 그분은 언제쯤 비행기를 타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비행기는 탑승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공항에 최소 2시간 전에는 도착을 해야 걱정없이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이 가능한데 비행기를 탑승하더라도 체크할 사항이 많아 바로 이륙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창밖을 보다 보면 비행기들이 땅에서 유턴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비행기는 후진을 못하는 것일까요? 안하는 것일까요?
- 비행기는 후진을 하지 않는다
비행기가 후진을 하지 않느냐 하지 못하느냐로 나눠보면 정확히는 하지 않는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는 자동차와 다르게 후진을 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는데 자동차는 후진기어를 통해 쉽게 후진을 할 수 있지만 비행기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행기가 후진을 하기 위해서는 엔진 역추진 장치가 필요한데 정확하게는 역추진이 아닌 바람의 방향을 반대로 바꾸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 엔진을 거꾸로 돌리면 바람의 방향도 반대가 되어 후진이 가능해질 수 있지 않나 생각도 들긴 하지만 설계상 불가능하다보니 엔진은 거꾸로 돌리지 않고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지상에 바퀴가 닿는 착륙시점에 엔진 덮개 일부를 열고 비행중 엔진 뒤로 뿜어내던 공기 추진력을 좌우로 분산시키며 추진력을 감소하고 일부는 전방으로 뿜어 항공기의 속도를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여 비행기의 착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방법을 착륙시점이 아닌 땅에서 사용하게 되면 비행기도 후진을 할 수 있다는 논리가 등장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민간 항공기들이 추진력을 뒤에서 앞으로만 발생시켜 후진이 어려우며 엔진덮개를 개방해 출력을 최대로 올려 후진을 시키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가성비(효율)이 떨어지며 역추진을 하는 행위는 항공법상 금지돼 있어 역추진을 통한 후진은 사실상 볼 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
- 모든 비행기가 후진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비행기가 후진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항공기는 후진이 가능한데 일전에 독일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루프트한자 회사의 자사 A320 여객기를 지상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기술을 적용하여 테스트를 했었는데 전기모터를 항공기 기어에 장착해 모터의 힘으로 항공기를 움직이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직 모든 비행기에 해당 기술이 적용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예 후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죠.
결국 대부분의 비행기가 후진이 필요한 상황에서 직접적인 후진을 하지 않고 다른 외부의 힘을 빌리게 되는데 토잉카라는 특수차량에 의해 후진 혹은 이동이 되고 있는 것이 현재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후진 가능 여부 핵심은 엔진에 있다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현재로선 가성비가 떨어지는데다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안한다기 보다는 못한다고 보는게 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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