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상품권깡 상테크 종말
최근 티몬과 위메프는 상테크(상품권 재테크)족을 겨냥해 해피머니와 같은 문화상품권을 저가에 판매하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이로 인해 자금 경색에 처한 두 기업이 소비자의 돈을 이용해 자금을 돌려막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간편결제 업체들이 거래 한도를 대폭 완화한 것도 이 문제를 악화시켰습니다.
상품권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이를 현금화하는 방법으로 재테크를 시도하던 소비자들은 티몬 사태 이후 상품권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면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상테크의 종말을 예고하며, 금융당국의 감독 부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상테크의 개념과 장점
상테크는 웹사이트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해피머니/문화상품권을 신용카드로 구매한 후, 이를 페이코와 같은 간편결제 업체 포인트로 전환하여 수익을 얻는 재테크 방식입니다.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한 후 포인트로 전환하고 마지막으로 해당 포인트를 다시 현금화 함으로서 실질적인 비용 부담 없이 신용카드 실적을 채울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상테크는 특히 '짠테크'족에게 유리하며, 금융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네이버페이머니카드의 등장과 동시에 상품권 가격 상승이 이루어졌으며 이와는 다르게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티몬과 위메프의 상테크 대응
티몬과 위메프는 상테크족을 겨냥하여 상품권을 7~8%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이러한 할인 판매는 상테크족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했으며, 그들은 이를 통해 대량 구매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티몬과 위메프가 자금 경색에 직면하면서 이러한 상품권을 현금화할 방법이 제한되었고,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티몬의 상품권 구매 한도를 대폭 늘린 조치는 상테크족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했으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그 피해는 더욱 커졌습니다.
간편결제 업체들의 한도 변화
간편결제 업체들은 상품권의 충전 한도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코는 문화상품권의 월 한도를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렸고, 북앤라이프의 한도 또한 100만원에서 200만 원으로 증가시켰습니다. KG모빌리언스는 북앤라이프의 한도를 6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러한 한도 확대는 상테크 수량을 증가시킬 수 밖에 없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졌습니다.
법적 사각지대와 상품권깡 문제
상품권깡은 카드가맹점에서 신용카드 결제 후 수수료만 떼고 현금을 돌려받는 '카드깡'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상품권 관련 법이 존재하지 않아 현재까지 상품권깡은 법적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카드깡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에 따라 불법으로 규정되지만 상품권깡은 법적 규제가 부족하여 사실상 관리가 어렵다는점이 상테크의 일부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티몬 상품권깡 상테크 종말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티몬과 위메프의 상테크 대응과 간편결제 업체들의 한도 변화, 법적 사각지대 문제, 금융당국의 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상테크와 상품권깡에 대한 규제와 감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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