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내방송 왜 이렇게 변한거야

지하철 안내방송 왜 이렇게 변한건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지하철 방송에 무슨 변화라도 생겼나요?

기존 지하철 성우가 안내하는 멘트가 아닌 기계음으로 대체되었습니다.

▶ 언제부터 이런일이 발생한거죠?

2018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체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지하철은 수도권 코레일(Korail)을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글입니다.

지하철 안내방송 왜 이렇게 변한거야

매일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지하철 방송이 기계음으로 대체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결국 글로 적는 이유는 결국 한번은 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으며 아무리봐도 이건 아니다싶어 조금은 지하철 탑승이 불만스러운 상태에서 글을 적고 있습니다.

해당 기계음은 TTS(Text To Speech)라는 기계음으로서 직역하면 텍스트(글자)를 소리로 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형태를 말하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지하철 안내방송에 기존 성우 방식이 아닌 TTS를 적용하게 되어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안내방송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

여러분 혹시 이런거 보신 적 있으신가요? 유튜브(Youtube)에서 꿀빨려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흔히 쓰는 기계음을 만드는 프로그램인데요 그냥 이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지하철 안내방송을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기존 성우를 제외시키고 해당 TTS시스템을 적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동하기 ▶ 지하철 안내방송 변경 근거(디씨인사이드)

위의 이동하기를 통해 접속하게 되면 대략적인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뭐 다른 이유는 필요 없고 비용절감이 목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를 갖다붙였는데 모두 자기들 편의에 맞춘 이유지 고객들을 위한 이유는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아직 지하철 영어 안내방송은 변하지 않았는데 이것도 빠른 시일내에 바뀔 것이고 아마 이 글을 적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뀌게 되겠죠? 현재 기술로서는 사람의 음성을 TTS가 따라간다는게 불가능한데(100% 완벽한 억양을 내는게 불가능) 이미 시범운영을 하고 문제점 보완 후 전체노선 확대적용하기로 했다고는 하지만 지금 이정도 수준의 TTS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하철 안내방송 왜 이렇게 변한지 몇가지 근거를 들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졸속 행정의 끝을 보여주지 않을까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