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을 하며 봉사활동 느낀점 장단점으로 나누어 적어보았습니다.
▶ 헌혈은 자원봉사가 맞을까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진행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헌혈을 하면 어떠한 점이 좋을까요?
기부니가 기모찌(?)하다는거 외엔 그닥 좋은점은...글쎄요?
해당 내용은 본인의 개인적인 헌혈 경험을 글로 작성하였습니다.
헌혈을 하며 봉사활동 느낀점
가장 처음 헌혈을 했던 시기가 아마 고등학교때 였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만 16세 이상은 헌혈이 가능했으며 그때는 헌혈차가 학교운동장에서 하루종일 대기를 하고 있었던 터라 반강제적인 분위기에 안하면 쫄보(?)가 되어버릴 수 있다보니 몇몇 학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헌혈을 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때를 최초로 헌혈을 하긴 했지만 굳이 헌혈의집까지 찾아가 헌혈을 해볼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또 다시 헌혈을 할 기회가 찾아오게 되었는데요 바로 군복무를 할때 역시나 마찬가지로 헌혈차가 군 연병장을 하루종일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군복무 당시 헌혈을 진행하였으며 그때부터를 계기로 군 전역을 하자 본격적인 헌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헌혈을 하게 되어 느낀점이라 하면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봉사활동개념으로 시작한 만큼 여러가지를 느끼게 되었는데 그것을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어 이야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헌혈을 통한 봉사활동 느낀점(장점)
헌혈을 하며 느낀 봉사활동 장점은 우선 자의로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기분면에서 상당히 좋다는데 있습니다. 내 피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기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가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그마한 음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봉사활동의 소소한 재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100회가 넘는 헌혈을 하며 봉사활동 시간도 상당히 많이 채웠으며(실제 쓸곳은 없지만)영화표도 많이 받아 사실상 영화는 원없이 본 것 같습니다.
- 헌혈을 통한 봉사활동 느낀점(단점)
우선 본인이 시간을 따로 내어 헌혈의 집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그 시간 뿐만 아니라 교통비도 들어가며 그것은 본인의 여가시간이 줄어들게 됨을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헌혈의 집에 방문한다고 바로 득시 헌혈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정 테스트를 거친 후 대기자가 없을때만 헌혈이 가능하며 대기자가 있을 경우 그 시간까지 포함하면 헌혈을 하고 집으로 되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3시간 혹은 그 이상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물론 헌혈 1회당 4시간이라는 봉사활동 시간을 주긴 하지만 그것이 위에서 잠깐 말했다시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쓸곳이 전혀 없습니다. 예를들면 사회봉사 명령이 떨어졌을때 그동안 모아놓은 헌혈 시간으로 때울 수 있을라나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런것은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이후부터 적용이 될거라 보여지기 때문에 잘은 모르지만 안될거라 생각하거든요.
결국 남을 돕겠다는 마음가짐보단 여가시간의 반나절가량(최대) 소모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크지 않은만큼(가성비가 떨어짐) 귀차니즘의 일환으로 하지 않는 것이 바로 헌혈이라 할 수 있는데 저 역시 헌혈의집이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어 주말에 시간을 내어 헌혈의집에 방문하는 편입니다.
헌혈을 하며 봉사활동 느낀점 장단점으로 나누어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봉사활동은 조금만 삐끗하면 열정페이로 변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일을 함에 있어 어느정도 올바른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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