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면 무슨 좋은점(장점)이 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헌혈하면 대체 뭐가 좋나요?
봉사활동 시간을 채울 수 있으며 사은품도 받는 등 쏠쏠한 장점이 존재합니다.
▶ 헌혈을 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나요?
헌혈을 진행하는 시간이 아까울 수 있지만 과연 봉사를 하는 분들이 그런걸 따질까요?
해당 글은 본인의 100여번의 헌혈 경험담을 여러가지 장점과 함께 글로 써보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헌혈하면 무슨 좋은점(장점)이 있을까
헌혈을 한지도 어느덧 100회가 넘어간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간호사분에게 반한적도 있었고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헌혈의 집을 방문해보기도 했습니다. 헌혈을 한군데서만 하는게 아닌 맛집을 탐방하듯이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며 헌혈을 진행하다보니 10여군데는 넘게 방문해본 듯 싶습니다.
사람들은 헌혈이라 하면 '그거 해서 뭐하냐' ,'몸에서 피가 빠지는데 좋을게 뭐 있냐' 라고 말하며 헌혈 참여를 하지 않는데 저 역시 체질적으로 그리 좋은 몸은 아니다보니 헌혈을 한 뒤 몸상태만 봤을때 좋은 점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단순히 몸상태만 볼 것이 아닌 여러가지 상황을 놓고 볼때 몸이 나빠진다는 것외에는 대부분이 장점에 해당하는 만큼 헌혈을 자주 하자는 의미에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헌혈하면 좋은점 - 사은품
사은품을 받으러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긴 합니다. 최소한 영화관람권은 받을 수 있으며 간혹 원플러스원(1+1)이벤트로 인해 두장의 영화관람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봉사로 시작했던 헌혈이 지금은 조금은 좋지 않은 의도(?)로 인해 즉 사은품을 받기 위해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표를 받았다고 하여 매번 영화관에 갈수는 없다보니 매번 영화표를 받을때마다 영화를 볼 수 없어 인기영화만 보고 나머지는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2. 헌혈하면 좋은점 - 봉사활동 시간 증가
현재 개인적인 봉사활동 시간은 416시간으로 모두 헌혈로 채운 봉사활동인데요 1회당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채워지며 성분헌혈이 2주에 한번 가능하다보니 2주에 한번씩 꼬박꼬박 헌혈을 한 적도 있었으나 지금은 빈도수가 조금은 낮아져 1달에 한번정도 헌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봉사활동 시간은 어디다 사용할 수 있을까요? 저도 몰랐는데 부모님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다니셔서 물어봤더니 나중에 몸이 안좋아 간병이 필요할때 해당 봉사활동시간을 차감하여 무료로 간병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큰 일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봉사활동 실적을 채워놓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3. 헌혈하면 좋은점 - 개인적인 성취감
헌혈을 하려 했던 최초의 개인적인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남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은데 조금은 짠돌이 성격이라 돈이 들어가는 일은 하기 싫고 그렇다고 많은 시간을 들여가며 도와주고 싶지는 않고 적당한 선에서 개인시간을 뺏지 않는 가운데 선택한 것이 헌혈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뭔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자나요? 물론 봉사활동과 열정페이는 한끗차이이며 이 둘을 나누는 것이 바로 봉사활동의 경계선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때 진짜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권까지 선택했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악의적인 목적(?)이 조금 있다보니 사은품에서 기부권은 선택하고 있지 않긴 합니다.
헌혈하면 무슨 좋은점(장점)이 있을지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돈과 시간을 사용해가며 소모하는 것보다 본인의 성취감의 비율이 더 높다면 그것으로 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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