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알바 후기 - 야간알바 기준 경험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인이 맡았던 피시방 야간알바 시간대는?
오후10시부터 오전9시까지 근무를 맡았었습니다.
▶ 본인은 최저임금을 받고 일을 했나요?
그당시만 해도 법을 잘 알지 못해 최저임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본인의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PC방 알바 후기 - 야간알바 기준 경험담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 군입대를 하기 위해 휴학을 하고 시간이 몇달 남아 아르바이트를 구해보던 중 PC방 아르바이트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PC도 어느정도 만질 줄 알고 문제발생 해결능력도 갖춘데다가 가장 큰 능력인 PC정비사를 취득한 상태였기 대문에 이건 사실상 안뽑으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여 인터넷을 뒤져본 후 근처 피시방에 지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지원자가 꽤 많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자격증 또는 PC 다루는 실력을 토대로 지원을 한다고 해서 그것기 큰 플러스효과는 되지 못했습니다. 지원하기 전 게인적인 생각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피시방 아르바이트 지원 후 뽑힐 확률을 생각해보면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낮시간대는 비주얼 선호(여자)
2. PC 다루는 실력이 좋다고 뽑히는 것은 아니다.
3. 야간시간대는 여자보다 남자가 봅힐 확률이 높다.
4. 일부 PC방은 바리스타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일단 본인이 PC방 아르바이트 지원을 할 당시만 해도 음식을 겸업으로 판매하는 곳은 최소한 우리동네 주변에는 없었으며 PC다루는 실력과 아르바이트는 사실상 아무런관계가 없었습니다. 그냥 컴퓨터가 고장이 나거나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고장딱지만 붙이고 사장에게 보고 하면 본인의 일은 끝나는 방식이었죠.
뭐 어찌되었든 여러군데 면접을 본 결과 PC방 야간알바 당첨이 되어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현재 이렇게 운영했다간 아마 노동부에 신고를 당해 장사를 접어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당시만 해도 법알못이었기 때문에 그냥 저냥 일을 했었는데 그때당시 받았던 대우는 대략 이러했습니다.
1. 급여를 통장이 아닌 현금으로 지급
2. PC에 문제발생시 직접적인 수리 및 작업 진행
3. 근로계약서 미작성
4. 최저임금 미지급
5. 식대 대신 컵라면 하나 제공
제 기억으로 우선 주민등록등본을 요구했기에 갖다주었으나 출근통보를 받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일을 하였습니다.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아르바이트가 아닌 거의 AS수준에 해당하는 일을 해야 했으며(원래 PC방 알바가 그런줄 알았음) 한달에 2번인가 쉬고 모두 출근을 하였음에도 최저임금에 맞지 않는 수준의 월급을 현금으로 지급받았습니다. 물론 근무기록표같은건 없었으며 임의로 지급한 것 같은데 거기서 항의를 했다간 아르바이트 자리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생각하여 그냥저냥 유야무야 넘어갔었던 것 같습니다.
PC방 야간알바를 하며 미성년자 및 먹튀사건도 한두건 발생했지만 그나마 대처를 잘 했기에(미성년자 내쫒기 및 먹튀발생시 적어놓고 사장한테 보고) 본인에게 불똥이 튄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 외에 컴퓨터가 느리고 네트워크에 잔렉이 발생하는 PC사용상 문제가 발생하는 증상도 있었는데 사장님에게 몇번의 어필을 했지만 제대로 조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뭐 결국 얼마 안가 해당 PC방이 폐업을 하게 되더군요. 왠지 하는꼬라지를 보니 망할것 같더라니 은근히 쌤통이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 다른 사람들의 PC방 아르바이트 후기를 보고 내가 했던 일들이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구나 라고 느꼈지만 이 역시 그냥저냥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PC방 알바 후기 야간알바 기준 경험담 알려드렸습니다. 요즘은 아르바이트를 할대도 근로기준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노동청에 신고하는 사례가 많이 있더라구요. 저같이 호구잡히는 짓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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