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족 & 노머니족 각각 뜻 여러분은 어느쪽이신가요?
▶ 욜로족이 무엇인가요?
미래보다 현재를 중요시하며 사는 사람들을 욜로족이라고 부릅니다.
▶ 노머니족은 무엇인가요?
돈을 벌지만 꼭 필요한 곳이 아니면 모두 저축하며 돈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노머니족이라고 부릅니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노머니족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욜로족 & 노머니족 각각 뜻 여러분은 어느쪽
경제적 소비를 하는데 빠질 수 없는 두 용어가 있는데 바로 욜로족과 노머니족입니다. 두 용어는 비교적 신조어로서 소비패턴이 양극화되어 있는 극과극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두고 지칭하는 말인데요 해당 현상은 비교적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간혹 욜로족이었던 사람이 노머니족으로 변하는 경우도 존재하기에 서로간의 장단점이 있는 문제이므로 쉽사리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두 용어(신조어)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며 본인은 어떠한 성향의 용어를 따라가고 있는지 간단한 정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욜로족
해외에서 건너온 말로서 인생은 단 한번 뿐이라는 영어를 축약해 'You Only Live Once'의 앞글자만 따서 만든 것이 Yolo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미국에서 대화를 할 때 사용되는 말이었지만 한 가수의 '인생은 한번뿐이니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말고 후회없이 즐기며 사랑하고 배우라'는 의미가 재조명되며 유행어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욜로족은 삶의 기준이 미래보다는 현실에 존재하고 있으며 주로 수입이나 월급의 대부분을 소비하는 스타일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음 월급이 오기전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사용한 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노머니족
욜로족이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이라 하면 노머니족은 현실이 아닌 미래를 위한 저축을 하며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수입 또는 월급의 7~80%를 저축하는 노머니족은 주로 택시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회사에서는 도시락을 싸오거나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지 않고 밥을 해먹으며 소비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결국 대부분의 수입을 저축하는데 사용하다보니 생활력이 조금 부족한 사람으로 내비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짠돌이(자린고비,스크루지 등)라는 소리를 듣는 등 비난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높은 것이 노머니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본인은 욜로족과 노머니족 중 어느성향?
저는 노머니족에 조금은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욜로족을 무시하거나 싫어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욜로족과 노머니족은 서로간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그르다를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욜로족과 노머니족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욜로족 ▶ 행복한 현실 그러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노머니족 ▶ 행복하지 못한 현실 그러나 미래가 보인다
요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죠? 집값을 예를들어 설명해볼까요? 욜로족은 아마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월세를 살거나 작은 전세집을 구한 뒤 남는 돈을 본인의 행복한 생활에 모두 투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노머니족은 빚을 내서라도 집을 구매한 뒤 월급의 대부분을 빚을 갚는데 사용하게 되겠죠.
물론 집안 배경이 괜찮거나 그렇지 못하다면 이를 구분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직장동료가 욜로족이라 하여 월급의 대부분을 본인이 즐기는데 사용했지만 알고보니 직장동료 앞으로 등록된 건물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이를 욜로족이라 봐도 되는 것일까요? 그런데 욜로족의 현실은 대부분이 이러한 좋은 집안 배경이 아닌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욜로족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굳이 정하자면 노머니족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제된 소비생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곳이 있다면 망설힘 없이 지르고 보는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월급을 올인하는 성격은 아니거든요. 한때 극 노머니족이었지만 현재는 월급 및 수입의 50%가량 저축하고 있으며 나머지 금액은 본인의 생활을 어느정도 즐기기 위해 소비하고 있는 욜로 반 노머니 반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욜로족 & 노머니족 각각 뜻 여러분은 어느쪽인지 본인의 생각과 함께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제력이 뒷받쳐주지 않는 한 욜로족은 조금 무리수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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