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놀거리 무제한 오락실 펀시티 방문기

신촌 놀거리 무제한 오락실 펀시티 방문기 안내해드려볼까 합니다.

 

 

▶ 오락실 상태는 어떠한가요?

일부 상태가 별로인 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합니다.

▶ 재방문 의사가 있나요?

자주 들를 예정은 아니지만 아주 할일없을때 한번쯤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직접적인 방문 후기를 적은 내용입니다.

신촌 놀거리 무제한 오락실 펀시티 방문기

할게 없나 찾아보던 도중 간만에 오락실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오락실 가격 어마무시하잖아요? 왜 오락실은 세월이 흘렀던 것에 비하면 가겨이 그렇게 비싼 수준은 아닌 듯 한데 체감적으로 보면 비싼 감이 들까요? 그건 아마도 기기 가격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릅니다. 매년 출시하는걸 따라잡으려면 기기당 수백만원에서 몇대만 구비하더라도 수천만원이 들다보니 대부분의 오락실들이 사업을 접고 이제는 몇군데 남지 않아 근근히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제한 오락실로 운영중인 이곳 펀시티(Fun City)는 나름 의미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같아서는 가격을 더 올리고 기기를 신버전으로 올려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아마 가격을 올리더라도 타산이 맞지 않을 거 같습니다. 

오락실은 지하에 있는데 계단을 걸어 내려가면 이렇게 입구가 보입니다. 

가격은 높지 않은 금액인데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평일 이용 요금 ●

30분 2000원
1시간 3000원
2시간 4000원
종일권 5000원
종일권 제외 10분당 추가 500원

● 주말 이용 요금 ●

30분 2000원
1시간 3000원
2시간 5000원
종일권 7000원(현금결제시 5500원)
종일권 제외 10분당 추가 500원

대략적인 이용요금은 이런식으로 되어 있지만 교복을 입고오면 할인을 해주기도 하며 현금결제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게방식으로 되어 있는 뽑기는 모두 유료이며 가격은 인형뽑기방 평균가보다 약간 낮은 정도입니다.

그 외 일부 유료기기가 있는데 총을 쏘는 사격게임이었습니다만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이 조금은 꺼림직해 하지 않았습니다.

이니셜D 8버전입니다.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네트워크는 끊긴 상태입니다.

전자다트가 보입니다. 끝이 뾰족한 바늘로 되어 있지 않고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하는법을 몰라 초반에 잠깐 헤맸지만 곧 금방 적응하고 마구 던졌습니다.

펌프 잇 업이 무려 3대나 있습니다. 두대는 최신버전(XX 20주년)이며 한대는 2018버전입니다.

철권태그2,비시바시,보글보글 등의 게임도 있습니다.

EZ2DJ도 있고 태고의 달인이 큰버전 작은 버전이 2대 존재합니다. 유비트도 한대 있는데 하는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코인 노래방을 무료로 이용가능한데 돈을 넣으면 반환이 안된다는 경고문구가 있었습니다.

- 이곳의 기기 상태는? 갈만한가?

기기상태는 양호한 편이긴 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기기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장단점을 말해보자면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왠만해선 무제한 이용권을 결제해도 손해를 볼 일이 없음
비싼게임만 골라서 하면 개이득(펌프,전자다트,코인노래방)

단점

조준점이 맞지 않는 총게임 있음
비시바시와 비슷한 게임이 하나 있는데 1P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 
유비트 곡이 거의 없음
철권태그2 1P 버튼 왼주먹이 안됨
기기가 신형이 아닌게 꽤 있음(철권,EZ2DJ,유비트 등)

어느정도 재미는 있지만 모든 기기가 신형이 아니며 관리가 부족한 부분이 여럿 보였습니다. 철권은 7버전이 아예 없으며 EZ2DJ 역시 철지난 시리즈,유비트도 마찬가지로 무슨시리즈인지는 모르겠는데 곡이 10개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이득을 보려면 말 그대로 펌프와 전자다트,이니셜D같은 게임을 하다가 코인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면 왠만하면 손해를 볼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신촌 놀거리 무제한 오락실 펀시티 방문기 간단하게 안내해드렸습니다. 기기를 모두 최신버전으로 바꾸고 입장료 만원으로 고정하면 꽤 괜찮을거 같은데 이럴확률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