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는 표준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거시기는 표준어가 맞나요?
어원은 사투리지만 현재는 표준어로 되어 있습니다.
▶ 거시기는 원래 어느 지방 사투리였나요?
전라도 및 경상도 쪽 사투리였습니다.
거시기는 언제 표준어가 되었을까요?
거시기는 표준어 입니다
여러분은 사는 지역이 어디이며 어느 지역 사투리를 사용하고 계시나요? 저는 한때 서울에 살았던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인천에 살고 있으며 직장이 서울이다보니 수도권의 삶을 살고 있고 표준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억양만 표준어일 뿐 말하는데 있어서는 약간의 사투리가 들어가 있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저를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말의 높낮이를 보기보다는 말투나 하는 행동을 가지고 수도권에 살던 사람이 아닌 거 같은 생각을 간혹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군입대를 했을때 여러가지 지역의 사람들이 모두 모여 사투리를 하는 것을 조금 따라하다 보니 이렇게 된 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사투리도 종종 나오곤 하는데 사투리라고 생각되지만 실제 사투리가 아니고 표준어로 등재된 '거시기' 라는 단어도 상당하게 사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거시기는 특정인을 지칭하거나 숫자를 셀때,물건을 지칭할때 등 모든 곳에 갖다붙여 사용할 수 있으며 사실상 모든 곳에 갖다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단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거시기의 어원은?
거시기의 어원은 어떠한 설이 있을 뿐 정확하게 어디서 유래됐다 라는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설 중 하나는 경상도/전라도 쪽의 거석/머석하다 라는 동사가 뒤에 접미사 ~이 가 붙으면서 명사화되었다는 설도 있고 단어 '것'에서 파생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이 어찌되었든 특정 지역의 사투리에서 나온 것만은 분명합니다.
- 거시기가 표준어가 아니었던 적이 있다
기시기 역시 한때는 표준어가 아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시기가 표준어로 등재된게 1988년부터니까 말 그대로 그 이전에는 표준어가 아닌 비표준어 즉 사투리였다는 뜻이 되겠죠.
이렇듯 시대가 변하며 사투리가 표준어화 된 사례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실제 사투리라 생각했던 용어도 찾아보면 표준어인 예를 알 수 있습니다.
거시기는 표준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표준어로 등재된지 꽤 오래 지났지만 여전히 사투리로 알고 있으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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