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후 몸에 발생하는 후유증 무엇
본문 바로가기

헌혈이야기

헌혈 후 몸에 발생하는 후유증 무엇

헌혈 후 몸에 발생하는 후유증 무엇인지 알아볼까 합니다.

 

 

▶ 헌혈을 하면 몸에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나요?

대개는 발생하지 않지만 적은 확률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어떠한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나요?

멍이 들거나 주사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직접적인 헌혈 경험담을 이용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헌혈 후 몸에 발생하는 후유증 무엇

헌혈이라는 것은 본인의 몸에서 피(혈액) 혹은 피에 대한 성분을 일정한 기구를 이용하여 체내에서 빼내는 행위로서 적게는 2주에 한번(혈장/혈소판 성분헌혈) 많게는 2달에 한번(전혈) 가능하게 되어 있는데 헌혈 횟수가 100회가 넘어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혈이 아닌 성분헌혈을 진행하는 편입니다.

저 역시 전혈보다는 짧은 시기에 많이 할 수 있는 성분헌혈을 주로 하고 있는데 헌혈이라는게 몸에서 피를 빼내든 성분을 빼내든간에 어찌되었든 고의로 빼내는 행위다보니 종종 짧은 후유증(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짧게는 1~2주정도 진행되며 트라우마로 남아 길게는 한달 혹은 평생 헌혈을 거부할 수도 있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 헌혈로 인한 후유증은 무엇이 있을까요?

헌혈에서의 후유증이란 헌혈을 하는 중에 발생할 수 있으며 헌혈을 하고 난 뒤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헌혈 안내책자에 헌혈 당일은 푹 쉬고 샤워를 일정시간 이후에 하라는 등 간단한 안내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헌혈로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어지러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바로 헌혈을 한 뒤 어지러운 증상입니다. 헌혈을 끝내고 쉬는 시간에 나타나곤 하는데 헌혈침대에서 내려가는 도중에 나타날 수 있으며 의자에 앉아 쉬고 일어나는 도중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지러움을 글로 표현하자면 장시간 쪼그려 앉아있다가 일어났을때 머리가 띵해지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빈혈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더 잘 생각할거라 봅니다. 순간 별이 보인다는 표현을 하면 더 맞을거 같습니다. 해당 증상은 짧게는 10분안에 사라지며 주로 성분헌혈보다는 전혈에서 더 잘 일어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멍

헌혈을 하는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인데 헌혈을 한 팔에 멍이 드는 후유증입니다. 헌혈을 할때 주사바늘을 팔에 잘못 꽂은 채 성분헌혈을 진행하게 되면 진행과정에서 피가 들어오는 상황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차례 찾아오게 되며 이후 헌혈을 중단한 뒤 집으로 돌아가면 당일 혹은 +1일 이후 팔에 멍이 드는 증상입니다.

 

 

팔에 멍이 들게 되면 보기 상당히 흉하고 해당 부위를 만질때마다 크고 작은 통증이 찾아오게 됩니다. 멍이 짧게는 1주일에서 길면 2주일 넘게 진행되기도 하는데 특히 반팔을 입고 다니는 여름철에는 해당 멍을 남에게 보여주다시피 하고 다녀야 해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정도 부끄러움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3. 헌혈에 대한 두려움

헌혈 중 발생하는 멍(2번)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팔에 멍이들기 전 발생하는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또 발생할까 두려운 나머지 헌혈을 기피하게 되고 해당 트라우마가 짧게는 수주 길게는 한달 이상 진행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헌혈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일부 존재하는데 저같은 경우 이러한 증상이 100회 기준 4번정도 찾아왔습니다. 

확률로 따지자면 5%안쪽이긴한데 조금 상관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제조업(생산직)에서 불량률이 5%면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해당 증상이 찾아왔을때 간호사 탓을 하기보다는 내 몸이 편한상태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다음 헌혈에 다시 진행하곤 합니다. 이러한 증상과 멍이 든다고 해서 헌혈증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요.

 

 

헌혈 후 몸에 발생하는 후유증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겪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헌혈을 진행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