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정비사 자격증(1급 2급) 취득 및 취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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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PC 정비사 자격증(1급 2급) 취득 및 취업 가능성

PC 정비사 자격증(1급 2급) 취득 및 취업 전만 어떻게 되는지 몇가지 확인하고 넘어가보겠습니다.

 

 

▶ PC 정비사 자격증만 있으면 취업이 가능한가요?

해당 자격증이 있다고 취업을 쉽게 할 수는 없습니다.

▶ PC 정비사는 1급을 따야 하나요 2급을 따야 하나요?

2급만 따도 됩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직접적인 경험담을 정리한 글입니다.


PC 정비사 자격증(1급 2급) 취득 및 취업 전망

여러분은 현재 직업이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으며 PC 정비사 역시 직업의 한 종류로서 취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PC 정비사라는 직업은 대한민국 직업에서 등급을 매기자면 하위권에 속하는 직업으로서 미래가 그리 좋지 못한 직업 중 하나입니다. 

IT업계에서 직업군 중 가장 낮은 취급을 받는 OP직군(모니터링 직업)과 비슷하게 취급이 되는 직업이다보니 연봉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며 여러모로 부족한 직업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해당 직업을 유지하고 있어 시간이 남아 몇가지 정보를 적어볼까 합니다.


- PC 정비사는 1급/2급 중 무슨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나요?

PC 정비사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좋겠죠? PC 정비사는 자격증이 크게 1급/2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PC 마스터 및 국제자격증인 컴티아 A+ 등 몇가지로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 효율로서의 가치가 거의 없는데 해당 직업군에 지원할때 능력이 같다면 자격증이 있는 사람과 없는사람을 놓고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뽑듯이 아주 약간 도움이 될 정도이기에 PC 수리직업을 가질 사람이 필수로 취득할 필요는 없는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급의 경우 컴퓨터를 어느정도 만져보고 견적을 짤 수 있는 수준이면 기출문제를 한두번 보고 시험 형태를 확인한 뒤 당일 시험을 쳐도 붙는 수준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으며 1급은 전자계산기가 등장하며 2020년 7월부터 시험에 윈도우10이 등장하기 때문에 약 1주일정도 공부를 해야 합격할 수 있는 타 자격증보다는 난이도가 낮은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PC 정비사는 연봉이 어떻게 되나요?

PC 정비사는 연봉이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하는데 평균적으로 연 2400만원(세전)정도의 임금을 받고 일을 하는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연봉의 상한선이 국내업체는 아무리 많이 받아봐야 4000만원을 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해당 금액을 받고 30대 후반 및 40대 이상 근무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사실상 40대 초반전후로 회사를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합니다. 

하지만 PC 정비사라 하더라도 해외업체에 취업되면 상황은 많이 개선되는데 연봉이 4000만원 이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지만 여기에는 영어회화 및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이 기본적으로 가능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영어회화가 가능하면 이 직업이 아니더라도 연봉을 더 받을 수 있는 직업이 IT직군에서도 많은데 당장 서버,네트워크쪽으로만 전환하더라도 연봉은 이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그쪽으로 전환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PC 정비사의 연봉이 낮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일이 없을때는 한없이 없으며 바쁠때는 하루종일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하는데 대중이 없다는 것입니다. 업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하루에 일이 하나도 없던적도 있었으며 외국계 업체에서는 윈도우를 재설치할때 반나절정도 소비하지만 국내업체는 한두시간만에 다 설치하기 때문에 어느 업체를 맡느냐에 따라 남는시간에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남는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연봉상승에도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가 판가름나겠죠.


- PC 정비사는 PC 업무만 보나요?

PC 정비사는 기본적으로 PC 업무를 보는것을 기본전제로 깔고 갈 뿐 100% PC 정비 업무만 보는 곳은 아마 없을겁니다. PC 정비사의 직업을 가지면 가장 최하위에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방면에서 두루두루 얕은 지식정도로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들면 어떠한 기업은 윈도우만 위주로 보는 기업이 있으며 어떠한 기업은 비용을 절감한답시고 윈도우는 사용하지 않고 리눅스(우분투)로 모든 업무를 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왠만한 대기업은 윈도우와 맥북(맥PC)을 같이 사용하는데다가 단순 하드웨어 트러블슈팅이 아닌 아웃룩,오피스,프린터,서버,네트워크 등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PC 정비사 자격증을 위한 공부만 해가지고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 PC 정비사는 정규직인가요?

PC 정비사 직업을 가지고 정규직을 논한다는것은 국내업체의 약 90%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기업은 PC 정비사 인력을 자체적으로 채용하지 않고 외주업체를 통해 채용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A기업에 채용되어 실제로는 B기업의 PC 정비업무를 맡고 있으나 월급은 A기업에서 받는 이른바 파견직 형태의 근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A기업에서는 정규직으로 분류되지만 B기업의 기준으로 놓고 볼때 해당 회사의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정규직이 아닌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계약직과의 다른점이라 하면 본인이 근무하던 곳에서 계약만료 혹은 사업장 이전과 같이 더이상 근무를 할 수 없을때 본사로 다시 돌아가 업무가 가능한 곳으로 재발령이 된다는 점인데 이 역시 업체마다 다르며 계약종료시 업무가 같이 종료되어 실직을 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하지만 90%가 불가능하다고 했지 전부가 불가능하다고 한 것은 아닌데 실제 PC 정비사 인력을 채용하는데 외주업체(협력업체)방식이 아닌 자회사에서 직접 모집하는 케이스도 드물게 있습니다. 이런곳을 잘 공략한다면 위에 써놓은 글이 무색해질 정도로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지만 기회가 많지 않으며 제가 본 바에 의하면 인력을 대부분 서울 강남/선릉/삼성 등 서울의 센터지역에서만 모집하기 때문에 그쪽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출퇴근이 쉽지 않아 지원자체가 쉬운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PC 정비사 자격증(1급 2급) 취득 및 취업 전망 어떻게 되는지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작성된 글이기 때문에 해당 직업을 가진 다른 사람과의 의견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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