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지역구분 지역번호(숫자)로 변경되다

운전면허증 지역구분 지역번호(숫자)로 변경되었다는 이야기 한번 해볼까 합니다.

 

 

▶ 지역이 언제 숫자로 변경되었나요?

약 2014년쯤 변경되었습니다.

▶ 지역을 숫자로 변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역감정을 이유로 지역명 대신 숫자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숫자당 의미만 알면 되는데 굳이 숫자로 바꿀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운전면허증 지역구분 지역번호(숫자)로 변경되다

여러분은 운전면허를 언제 취득했나요? 운전면허는 약 서너번의 시험 난이도 변경이 있었는데 대한민국의 운전면허 난이도는 타 국가에 비해 상당히 쉬운 편입니다. 생각나는것 중 하나가 있는데 독일은 운전면허 를 취득할때 단순히 운전실력 뿐만 아니라 보닛을 열고 동작원리를 설명해야 한다고 했었나...암튼 운전면허를 취득하기가 어려운 나라들이 간간히 있는데 우리나라는 할말하않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일정한 카드크기의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게 되는데 해당 크기는 어느나라나 규격이 같기에 특별하게 다른점은 없지만 여기서 중요한게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2014년에 지역에 해당하는 글자를 지역이 아닌 숫자로 변경했다는 것입니다.

지역구분을 글자가 아닌 숫자로 진행한 이유?

현재 지역을 숫자로 변환한 표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11 / 부산 12 / 경기 13 / 강원 14 / 충북 15
충남 16 / 전북 17 / 전남 18 / 경북 19 / 경남 20
제주 21 / 대구 22 / 인천 23 / 광주 24 / 대전 25
울산 26 / 경기도 28

해당 지역을 번호로 변경한 이유는 면허증에 나온 지역을 토대로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면허증을 볼때 지역에 대응하는 숫자만 외워두면 어디인지 쉽게 알 수 있으며 지역을 숫자로 변환한게 문제가 아닌 그 아래 보이는 주소지가 더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인천에 해당하는 번호는 23인데 실제 주소지는 인천이 아닐 수도 있고 면허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는지역까지 다 보이다보니 살짝 앞뒤가 맞지 않는 이유이긴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제가 인천이 표기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을때 지역이 아닌 숫자로 표기된 운전면허증을 받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그냥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받으면 됩니다. 그러면 지역표기가 숫자로 변경되서 재발급이 이루어지겠죠.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도 없고 적성검사 및 갱신기간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지역표기가 숫자로 바뀔테니 미리 면허증을 바꿀 이유는 없겠죠?

 

 

운전면허증 지역구분 지역번호(숫자)로 변경되었다는 이야기 한번 해보았습니다. 저는 왜 이걸 이제야 알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