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통화(휴대폰) 관련 안내는 모두 유선상으로? 라는 의미를 두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유선전화를 아직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집에서는 아니지만 사무실에서는 많이 사용합니다.
▶ 휴대폰을 이용한 통화인데 유선상으로 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마도 대대로 내려온 관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경험담 및 사설 형태의 글입니다.
전화통화(휴대폰) 관련 안내는 모두 유선상으로
전화통화를 할때 여러분은 어떠한 전화로 하고 있으신가요? 아마 일상생활에서는 열이면 열 전부 휴대폰을 이용한 전화통화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집은 작년에 30년도 넘게 유지하던 집전화를 해제했는데 그당시만 해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현재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한달에 전화 한번도 올까말까 한 전화의 기본료만 내고 있으니 해당 부분 역시 아까운건 마찬가지니까요.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한 뒤 관련 내용을 이메일로 적어 발송을 할때 내용에 높은 확률로 들어가게 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유선상으로~' 입니다. 1인 1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며 업무적으로 별도의 번호를 분리하기 위해 2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왜 우리는 수십년전부터 지금가지 해당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유선상으로' 의 의미
유선상으로의 의미를 직역해보자면 '말을 듣고 말하여 내용을 전달할 수 있으며 전화기의 본체와 가느다란 선이 존재하는 일종의 구형 전화기를 통해서 무언가 대화를 시도했다'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이러한 방식의 구형 전화기를 사용해서 대화를 하는 경우는 이제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사실 유선상으로 라는 용어는 현재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아닌 어느 기업에 속해서 일을 하는 직장인 신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기업에서는 아직도 유선전화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무선전화기는 예전의 전파법으로 인해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직장인은 수화기를 들고 전화를 하는 것이 번거롭거나 자리를 비울일이 많아 착신전환을 걸어놓고 해당 전화기에 전화가 오면 본인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게 만들어 통화를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유선상으로의 진짜 의미는 실제 기업간의 메일 전 대화에서 유선통화를 하는 경우가 아직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유선상으로 무언가 대화를 주고 받았다는 뜻이 되며 비록 유선이 아닌 휴대폰으로 전화통화를 했다 하더라도 이를 곧이곧대로 유선통화를 했다는 것이 아닌 통화를 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이러한 용어를 사용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맥적으로 맞으려면 유선상으로~ 가 아닌 전화통화로~ 가 맞는 말이지만 일종의 대한민국 관습이랄까요? 아직도 대부분의 메일 내용에서 전화통화로 일부 내용을 전달했다는 의미로 유선상으로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화통화(휴대폰) 관련 안내는 모두 유선상으로? 라는 의미를 두고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전화통화로 설명드렸다시피...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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