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분석 방법 사기 여부 도박사의 오류와의 관계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로또 분석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1/2/3등을 노리지 않는다면 어느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로또를 이야기할때 항상 도박사의 오류 왜 나오는 것일까요?
로또는 매회 독립시행이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생각을 정리한 글이며 일부 가설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로또 분석 방법 사기 여부 도박사의 오류와의 관계
대한민국에서 로또는 한번도 구매하지 않은 사람은 있을지언정 한번만 구매한 사람은 없을 정도로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데 일부 업체는 로또를 본인들만의 기법을 이용해 당첨번호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후술하겠지만 허황된 논리이기에 이를 믿는 사람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로또는 분석이 가능하다와 불가능하다의 논리로 간혹 열띤 토론이 벌어지곤 하는데 이를 보고 있으면 진화론이니 창조론이니 누가먼저니 하는 듯한 의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압도적인 의견으로 로또는 분석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제 생각은 과연 어떠할까요?
로또는 분석이 가능할까?
다수의 업체에서 로또를 분석이 가능한 영역이라고 보고 있으며 자신들만의 기법으로 로또가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차례 로또 분석은 사기라는 판결이 나왔으며 이를 이용해 이득을 취한 업체들도 일부 공개가 된 전례가 있을 정도입니다.
1. 로또는 분석이 불가능하다
로또는 분석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로또는 전회차가 이번회차 혹은 다음회차에 영향을 주지 않는 독립시행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실제 법원의 판단 역시 이쪽을 근거로 사기라고 판단했습니다.
독립시행을 다른 예를들어 도박사의 오류라고 하는데 동전던지기를 10번 던진다고 가정할 경우 우연에 의해 앞면이 9번 나왔다고 가정한다면 10번째는 뒷면이 나올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바로 도박사의 오류라는 것입니다. 동전던지기 역시 전회차가 이번회차에 영향을 주지 않는 50%의 확률을 가진 독립시행인데도 말입니다.
2. 로또는 분석이 가능하다
반면 로또 분석은 사기다 라는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업체들은 아직도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데 과연 무엇을 가지고 본인들만의 당첨 노하우가 있다는 것일까요? 입증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본인들이 제공한 로또 번호 조합을 몇명에게 뿌렸는지 그리고 해당 회차에 당첨번호와 비교했을때 유의미한 결과값만 나오면 됩니다. 확률이 실제 높다는 것을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하면 되는데 현재 그러한 업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업계 노하우라 공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일부 있지만 사실상 이보다 더 정확한 근거는 없는데 온라인 게임에서의 아이템 뽑기 확률과 실시간으로 아이템 뽑은 횟수를 비교하여 실제 본인들이 말한 확률만큼 등장했는지 정도의 공개 없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로또 분석이 불가능하다고 볼 것입니다.
3. 본인의 생각은? 가능? 불가능?
저는 개인적으로는 로또 분석은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는 말이 1/2등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은 아닙니다. 최소한 1/2/3등은 분석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4/5등은 어느정도 분석으로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기대값이 있는데 분석을 논할때 항상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1/2/3/4/5/6 번호와 3/8/15/24/35/41 두 번호 조합은 동일하게 8,145,000분의 1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자를 선택하지 않으며 후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는 연속된번호,X의 배수,일정숫자가 연속되는 번호(10/20/30/40)등이 있는데 이와같이 기대값이 낮은 번호를 모두 제외할 경우 확률을 어느정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두번째로는 도박사의 오류 혹은 독립시행을 역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로또의 확률이 앞서 말했다시피 8,145,000분의 1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2/3/4/5/6이라는 번호가 1등이 되기 위해서는 말그대로 1등 확률만큼 로또 회차가 시행되어야 당첨 기대값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박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앞서 예를 든 번호 중 후자도 마찬가지 아니냐? 혹은 번호가 아닌 색깔이라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여러가지 반박할 논리가 있겠죠? 여기서 중요한 것이 나옵니다. 바로 로또의 추첨 횟수가 각각의 확률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한정 추첨을 해야 하는데 우리가 사는 삶으로 봤을때 추첨횟수는 무한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나이가 30살인 사람은 1월 1일부터 로또를 추첨한다 하더라도 100살까지 살았다고 했을때 3,640회(52주 X 70년)밖에 추첨하지 못합니다. 0살인 아기가 100살까지 살아도 그동안 추첨이 가능한 회차는 5200회밖에 되지 않습니다. 8,145,000분의 1의 확률과는 아주 거리가 먼 추첨횟수라 볼 수 있는데요 현재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 기준으로 로또 추첨이 1000회가 약간 넘었으니까 넉넉잡아 100년 뒤면 6500회쯤 될 것이라 봅니다. 그 안에 과연 1/2/3/4/5/6이라는 숫자가 당첨이 될까요? 저는 당첨이 되지 않는다에 전 재산을 걸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준은 1등 혹은 2등에 대한 기준이며 3등도 확률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4등정도는 죽기전에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고는 보고 있습니다. 제 기억상으로 1/2/4/8/19/38 이런번호가 1등에 당첨된 기억이 있는데 앞자리 4개만 보면 일반적으로 나오기 힘든 번호임에는 틀림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일부 로또 연구를 한다고 하는 사람들 중 4/5등은 이전회차+본인만의 노하우를 통해 어느정도 확률을 높이는게 가능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1/2/3등을 연구하겠다고 하면 그 진위를 의심해봐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 역시 1/2/3등을 제외한 4/5등을 노린다면 연구로 확률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로또를 구매할때 연구하는 것 외에도 한장만 구매하지는 않을테니까요.
로또 분석 방법 사기 여부 도박사의 오류와의 관계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도박사의 오류라는 논리는 로또 이론에 비교했을때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당첨결과가 아닌 4등 내지 5등의 당첨결과만 놓고 분석을 한다면 로또도 분석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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