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국수) 면치기 과연 대중적일까 나만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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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국수) 면치기 과연 대중적일까 나만 불편해?

라면(국수) 면치기 과연 대중적일까 나만 불편해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면치기는 진짜 대중적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 면치기는 보기에 불편한가요?

단호하게 '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였습니다.

 

라면(국수) 면치기 과연 대중적일까 나만 불편해


국수 또는 라면과 같이 '면'으로 되어 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음식점에서 혹은 지나다니면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생활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식이 밥(쌀)이라는 것이 당연하지만 라면이나 국수를 매일 먹는다고 우리 몸이 어떻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언젠가부터 혜성처럼 등장한 면치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면치기는 면을 먹을때 이빨로 끊어먹지 않고 면을 끊어지지 않게 한번에 입으로 빨아올려서 먹는 것을 말하는데 한번에 올리지 않더라도 두세번에 걸쳐 올릴 수 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여기서 나오는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치기할때 나오는 소리는 극혐?짜증유발?


일반적으로 면치기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탤런트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에 나와 면치기를 한 것이 대중적으로 퍼진 용어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가 약 2015년인데 물론 이전에도 면치기라는 용어는 존재해왔지만 면을 먹기 위해 하는 행동이 아닌 '면을 둥글에 다듬는 행위'를 면치기라고 불렀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면치기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저 역시도 면치기는 싫어하는 부류로서 그 이유를 들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물이 옷에 튄다

면을 입으로 빨아들이게 되면 올라오는 속도와 면발의 움직임으로 인해 필욘적으로 국물이 옷에 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앞치마를 두르고 면을 먹지 않는이상 밝은 계통의 옷을 입고 면치기를 한다?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만약 진짜로 면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국물이 옷에 튀든 말든 상관없이 면치기를 할텐데 아마 짬뽕으로 면치기를 하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말은 곧 상황에 따라 면치기를 할 수도 안할 수도 있다는건데 면치기가 상황을 가렸었나요?


2. 짜증을 유발하는 소리

면치기를 할때 발생하는 소리는 밥을 먹을때 발생하는 쩝쩝소리와 비교될 정도로 불쾌한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소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반해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는데 소리에 대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와 비슷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전철 탑승을 했으며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옆사람이 이어폰을 착용했지만 볼륨을 크게 키워놓아서 외부로 소리가 다 들려 나에게도 들리는 상황이라면 어떠신가요? 그리고 간혹 잘못된 것인지 모르는지 일부러 그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주로 나이든 노인들에게서 발생하는 스피커 폰으로 스마트폰 영상 시청이 있습니다. 저는 면치기를 할때 발생하는 소리를 이와 동급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하며 불쾌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3. 식사예절을 잘못 배웠다

위에서 이야기하는 짜증을 유발하는 소리와 어느정도 연결되어 있는데 밥을 먹을때 입을 벌려 쩝쩝거리면서 먹지 말하는 것을 어렸을때 부모님과의 식사예절로 어느정도는 배웠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식사예절에는 다리 떨지 마라 / 젓가락으로 반찬 뒤적거리지 마라 / 젓가락 바로 잡아라 등 몇가지가 있지만 글 내용과 상관없으니 넘어가기로 하고...대부분의 집안에서는 이렇게 음식을 먹을때 소리를 내지 않고 먹는 것을 식사예절의 일반적인 범위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이정재가 한 행동은 잘못된 것일까요? 참고로 이정재는 CF에서 면치기를 한 적이 있지만 그건 말 그대로 CF니까 감독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했던것이라 생각이 들고... 대중매체에서 면치기를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인양 방송을 하는 현재의 행태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참을 수 없으며 지적을 하고 싶지만 방송을 위한 방송에 의한 방송이기 때문에 면치기를 하는 사람 앞에서 잘못된 것이다 라고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남한테 싫은 소리 하면 서로간에 불편해질 수 있기에 말을 안한다고 그것이 잘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라면(국수) 면치기 과연 대중적일까 나만 불편해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한마디로 면치기? 쩝쩝충과 동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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