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앤마트 맥심 커피 샀는데 안옵니다 사기일까 호구왓능가?

맘앤마트 맥심 커피 샀는데 안옵니다 사기일까 호구왓능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해당 사이트를 어떻게 알았나요?

부모님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 맘앤마트는 정체가 뭘까요?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맘앤마트 맥심 커피 샀는데 안옵니다 사기일까 호구왓능가

여러분들은 물건을 온라인에서 구매할때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저는 최저가 줄세우기를 통해 구매하려는 물건 중 가장 저렴한 것을 사는 편입니다. 핫딜이 아닌 상품이라면 이 방법이 가장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줄을 세워 구매하면 십중팔구는 네이버 검색결과가 승리하며 나머지 한두 검색결과는 구글이 승리합니다. 무조건 네이버만 믿을 수는 없는게 말 그대로 한두건의 검색결과에서 구글이 승리하는 결과도 나오기 때문에 네이버만 믿고 달릴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맘앤마트 넌 누구냐?

사실 맘앤마트가 무엇인지도 몰랐지만 어머니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커피가 싸다며 구매하라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스마트폰 활용을 잘 하지 못하며 특히 회원가입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길래 본인보고 대신 사달라는 의미였습니다.

들어가보니 판매가가 정상가대비 할인률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62% 할인을 하고 있었으며 배송비도 한번만 결제되기에 3개를 구매했습니다.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스틱당 69원...역역역대가였습니다. 아무리 사다고 해도 평균 스틱당 90원대인데 이건 안사는게 이상한 수준이라 바로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자 할인률은 58%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평균가보다는 낮은 합리적인 금액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1일 결제한 상품이 2주가 지났는데 배송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전날 13일 취소를 하고 올라온 공지를 늦게 확인했는데 커피에 한해서 배송지연이 이루어진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결정적으로 취소를 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결제 후 전화번호를 부모님쪽으로 돌려놨는데 문자로 추가금 요구를 해야 배송이 된다는 것입니다. 얼마인지까지는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했지만 역대가고 나발이고 기분이 나빠 결제취소 버튼을 눌렀습니다.

뭔가 쎄한 기분이 들어 검색창에 맘앤마트를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연관검색어에서 맘앤마트 커피 / 맘앤마트 사기를 찾게 됩니다. 저 말고도 구매한 사람이 꽤나 있었나 봅니다. 왜 당연하게 검색을 하고 구매를 해야 하는 것을 부모님의 추천으로 냅다 구매해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든 것일까요? 그리고 공지상으로는 커피만 배송지연이라는데 과연 오긴 하는걸까요? 환불은 될지도 모르겠고...저는 사기를 당한걸까요? 15일 커피가격 인상으로 문제가 생긴거 같았지만 이래저래 어중간한 몇일이 지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이미 다른거 구매하고 배송완료처리까지 끝낸 뒤 12월 20일쯤 다시 들어가보니 주문이 취소되었습니다.(보낼리가 없지) 근데 커피를 또 60프로 할인해서 팔고 있네요.

 

 

 

맘앤마트 맥심 커피 샀는데 안옵니다 사기일까 호구왓능가 라는 주제로 본인이 겪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결제취소가 안되고 커피가 와도 그다지 상관은 없긴 한데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