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제사 없애는 방법 일할 사람이 없어지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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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제사 없애는 방법 일할 사람이 없어지면 끝

집안 제사 없애는 방법 일할 사람이 없어지면 끝 이라는 주제로 간단하게 본인의 집안사와 함께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본인의 집안은 제사를 지내고 있나요?


1년에 3번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 본인의 집안이 제사가 없어질 가능성이 있나요?


저한테 제사가 넘어오면 아마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의 내용과 본인의 집안 가정사 일부를 섞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집안 제사 없애는 방법 일할 사람이 없어지면 끝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국가지만 기본적인 근본은 유교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어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제사 풍습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각종 게시판을 보면 제사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생각보다 많이 볼 수 있는데 주로 젊은 층에서 그러한 현상을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1년에 제사를 명절 이외에도 지내는 곳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 집만 해도 많은 것은 아니지만 설날과 추석 이외에 한번의 제사를 포함하여 총 세번의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조금 간소화 되긴 했지만 여전히 제사를 지내는 것이 버거운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요 제사준비를 할 사람이 사라져 제사가 없어졌다는 조금은 씁쓸한 글이긴 합니다만 이정도면 사실 언제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긴 합니다. 1년에 9번이라니요. 저희집 역시 1년에 3번의 제사를 지내고는 있지만 이전에는 멀리 사는 친척들도 도와주러 오긴 했습니다. 그쪽 집안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직 살아계시기에 이러다간 그쪽집안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경우 그쪽마저 거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와주러 오던것을 아예 오지 말라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제사가 비교적 예전보다는 간소화된 상태인데요 다른 것은 몰라도 제사음식에 비교적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각종 전을 직접 부치지 않고 재래시장에서 구매하여 제사에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전 부치는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거든요. 가격도 생가곱다 많이 들지 않아 앞으로 전 부치는 일은 아마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본인의 세대에서 제사 없애기에 동참하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사실 유교사상이 전통적으로 내려오며 반강제적으로 제사를 지낸거지 제사로 인해 조상덕을 봤다고는 전혀 생각이 들지 않거든요. 실제 할아버지 할머니 또는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에게 받은 재산이 저희집안 기준으로서는 전혀 없으니까요. 


저희 부모님도 이제 어느덧 60을 넘어서 7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제사를 그만 지내도 되지 않을까요?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고 후손들에게 화를 입히면 그게 조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꼭 제사를 지내는 것만이 조상을 위한 길은 아니며 기독교는 기도로서 모든것을 대신하고 있는데 제사를 기도로 대신했다고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뉴스기사로 본적도 없습니다.



집안 제사 없애는 방법 일할 사람이 없어지면 끝 이라는 주제로 간단하게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저희 집안도 이제 제사 준비를 할 사람이 부모님 외에 없습니다. 근데 말이죠 저는 제사를 지내기 싫거든요? 반드시 제 선에서 제사를 없애도록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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