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시 상근예비역이 될 수 있는 조건 그리고 뜻

군복무시 상근예비역이 될 수 있는 조건 그리고 뜻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상근예비역이 무슨 뜻인가요?

집에서 출퇴근 하는 군인(사병계급)이며 상시 근무하는 예비역이라고도 합니다.

▶ 상근예비역은 왜 생겨났나요?

방위병이 폐지되고 예비군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생겨난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상근예비역으로 복무를 하는 것은 꿀일까요? 아닐까요?

군복무시 상근예비역이 될 수 있는 조건 그리고 뜻

군복무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는데 그 중 육군 복무 방식 중 특이한 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상근예비역이라 부르는 복무 방식인데요 친형이 이 방식에 의해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했는데 사실 저도 어떠한 이유에 의해 상근예비역으로 빠졌는지는 사실상 알 길이 없어 그당시만 해도 공군을 전역한 저로서는 내심 부럽기만 했습니다.

그 이유는 상근예비역이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과는 다르게 병장전역을 할 수 있으며 일반 군대식 합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닌 출퇴근 생활을 하다보니 어떻게 보면 일반 군복무를 하는 사람들에 의해 꿀을 빤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상근예비역은 어떻게 될 수 있는 것일까요? 간단하게 그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상근예비역이란?

1994년 방위병 제도가 폐지되고 향토방위 인력을 충원하고 상비군 감축에 대한 대체전력 확보 및 관리를 위해 새로이 생겨난 병역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예전 방위가 하던일을 상근예비역이 이름만 바꿔 비슷하게 운영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 있던 방위병은 현재 사회복무요원과 같이 신체등급 4급중 선발하여 최대 상병(상등병)전역이 이루어졌지만 상근예비역은 이와는 다르게 신체등급 1급부터 3급 중 일정 조건에 의해 선발하여 소집해제를 하더라도 병장으로서 군복무를 마치게 되는 점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병장 전역이기 때문에 본인이 상근예비역을 나왔다고 하지 않는 이상 일반 군복무를 했는지 상근인지 말하지 않으면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예전의 상근예비역은 1년간 전방 부대 생활을 한 뒤 남은 기간을 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생활하게 되었으나 1998년 1월 1일부터 훈련소 이후 즉시 현재와 같은 주민센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사이 군복무 인력이 감축됨에 따라 2011년부터 해당 제도를 폐지하려 하였으나 완전히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여 현재까지 상근예비역 제도가 남아 있습니다.

상근예비역이 되는 조건?

상근예비역이 되기 위해서는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한해 출퇴근이 가능한 사람들 중 일정조건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하게 되는데 그 조건은 크게 네가지로 나뉩니다.

1. 낮은 학력

2. 신검 저급수

3. 자녀가 있는 기혼자

4. 수형사유자

1차적으로 낮은학력이 우선시되며 2차적으로는 신검 저급수가 그 대상이 되는데 예를들면 고졸보다는 중졸이 상근예비역에 선발될 확률이 높으며 신체등급 2급보다는 3급이 선발될 확률이 높은데 입대시점이 상근예비역이 전역할 시점이라면 이 역시 선발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녀가 있는 기혼자 또는 수형사유자보다 하위등급이므로 이들이 모두 선발이 되고도 자리가 남지 않는 이상 상근예비역이 되는 것은 쉽지 않다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상근예비역은 자녀가 있는 기혼자 또는 수형사유자가 아닌 이상 학력이 낮고 신체가 비교적 정상적이지 못한 사람들에 한해 무작위로 추첨되어 복무를 하게 된다고 할 수 있는데 본인의 친형이 고졸에 신체등급도 2~3등급정도라서 상근예비역에 선발된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졸 이라의 학력이나 신체등급이 낮은것도 여러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볼때 학력이나 신체가 정상적이지 못한 사람들이 그나마 선발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죠.

군복무시 상근예비역이 될 수 있는 조건 그리고 뜻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신체등급이 높고 대학교에 재학중인 사람이라면 사실상 상근예비역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