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사회로까지 이어지는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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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사회로까지 이어지는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

군대에서 사회로까지 이어지는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해당 용어를 사회에서까지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선임과 후임과의 관계를 표현하기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 본인은 이 용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통해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군대에서 사회로까지 이어지는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


일부 면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사수라는 용어와 부사수라는 용어를 사실상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용어는 군대에서 M60,K3 같은 기관총을 다룰때 사수는 총을 쏘고 부사수는 총알이 잘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보조를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서 출발하게 되었으며 그 외에 사격통제 시스템과 같이 어느정도 컨트롤이 필요한 시스템에서 주업무와 보조업무간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통해 나온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용어는 2인1조로 이루어지는 군대 특성상 동기끼리 1조가 되는 경우가 없다보니 상하관계에서 숙달된 선임과 그렇지 못한 후임간의 경험차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되었으며 해당 용어는 군대를 벗어나 사회생활에서까지 퍼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 역시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로 되어 있는데요 군대는 정상적으로 나이가 되어 들어갔다면 대부분 사수가 부사수보다 나이가 많은 것이 정상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회사를 다니게 되면 군대와는 다르게 나이가 나보다 어림에도 부사수가 아닌 사수가 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저 역시 현재 제 선임이 저보다 나이가 적지만 서로간에 존중을 하며 상호협력관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직장이 사수와 부사수가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사수가 없이 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입사 이전에 진행되었던 내역들을 윗선에서 요구할 경우 히스토리를 찾아다니느라 많은 시간을 쏟을지도 모릅니다. 



여성들도 사수와 부사수라는 용어를 사용할까?


본인이 재직중인 직장은 여초는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남성반 여성반 정도로 되어 있는 회사인데요 제 주변 배치가 여성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좌우는 남성인데 뒷라인은 모두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는 말을 잘 염탐(?)하고 있으면 사수와 부사수라는 용어는 절대 사용하지 않고 선배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더라구요? 같은 사원급에서 남자도 잘 사용하지 않는 선배님 용어를 자주 사용하며 XX씨와 같은건 거의 사용하는 것을 못봤습니다. 몇몇 직원은 특이하게 XX씨를 붙이는게 아니라 XX님을 붙이드라구요? 철수님 영희님 이런식으로 말이죠 물론 이러한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모두 여성직원에서만 보였습니다. 결국 군대와 상관이 없는 대부분의 여성직원들은 사수와 부사수의 용어가 그렇게 썩 와닿지도 않고 어감도 그리 좋지 않다고 판단되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군대에서 사회로까지 이어지는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 간단하게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사수는 과연 있는게 좋을까요? 없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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