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제 지내는 제사 시간 및 비용 그리고 복장 되새겨볼까 합니다.
▶ 49제는 얼마의 비용이 드나요?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천단위까지 가기도 합니다.
▶49제를 할때는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나요?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으면 좋으며 너무 튀는 복장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직접적인 49제 경험담을 글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49제 지내는 제사 시간 및 비용 그리고 복장 되새겨보기
여러분들은 돌아가신 지인의 49제를 지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49제(49재)란 사람이 죽은 날로부터 일주일마다 일곱번 49일간 명복을 비는 하나의 의식으로서 돌아가신 날을 기준으로 1일을 잡으며 7일씩 더하여 각각 초재,이재,삼재,사재,오재,육재,칠재를 말하는 것이 바로 49제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49제를 두번 직간접적으로 지내본 경험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지낸 49제였습니다. 할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시고 뒤를 이어 몇년뒤 할머니도 돌아가셨는데 대략적인 파이는 3년정도 났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선 할아버지부터 상을 치룬 뒤 유골함을 친척분이 자주 가시던 절에 모셔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시간에 맞춰 49제를 지내게 되었는데 집안마다 다르지만 49제 모두를 지내는 행위는 하지 않았으며 마지막의 제만 지내는 것으로 가족 모두 합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몇년 뒤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49제를 지내게 되었죠.
- 49제를 마지막만 지낸 이유는?
두분 다 49제를 마지막만 지냈는데요 아무래도 돈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실 제를 한번만 지내는 것과 모두 지내는 것은 그 가격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자금에 여유가 있거나 자금의 여유는 없더라도 살아생전 고인에 대한 효가 지극정성이었다면 돈과 시간에 상관없이 제를 모두 지냈을지도 모릅니다.
49제를 지낼때 대략 시간이 오전 10시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49제가 잠깐 하고 끝나는게 아닌 오후1시정도까지 하는 말 그대로 서너시간을 해야 하며 거의 매주 해야 하다보니 돈도 그렇고 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49제를 마지막만 지낸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 집에서 49제를 지낼때 든 비용은 대략 한분당 200만원선이었습니다.
- 49제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가?
49제는 한번 할때마다 대략 3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시간이 시간인만큼 정상적인 직업이 있는 사람들은 거의 하지 못합니다. 고인이 평일에 돌아가셨다고 해서 주말로 미뤄 제를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현대인의 생활형태에 맞춰 49제는 주로 마지막에만 지내는 것이 일반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49제를 마지막에 한번만 지낸다면 비용은 그냥 저냥 어느정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49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지낸다면 그 액수는 무시할 수 없을정도인데요 평균적으로 600만원에서 800만원정도 들어갑니다. 마지막 한번만 하더라도 최소 200만원에서 300만원정도는 들어가죠. 거기다가 일부 돈에 눈먼 절은 추가비용을 따로 요구하기도 하므로 이 금액만 생각하고 제를 지내다간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 49제를 지낼때 무슨 복장을 하고 지냈는가?
49제를 지낼때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양복을 입고 갔습니다. 검은색 계통의 양복을 입는것이 가장 무난하며 양복을 입을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회색 혹은 튀지 않는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고인이 돌아가셔 상을 치르는것과는 조금 달라 굳이 검은옷을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49제 지내는 제사 시간 및 비용 그리고 복장 되새겨보았습니다. 오늘따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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