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뵙다 봽다 맞는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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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및 유래

다음에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뵙다 봽다 맞는말은

다음에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뵙다 봽다 맞는말은 무엇인지 알아볼까 합니다.

 

 

▶ 뵙다와 봽다 중 맞는 말은 무엇인가요?

'뵙다'가 맞는 말입니다.

▶ 뵙겠습니다와 봽겠습니다 중 맞는 말은 무엇인가요?

'뵙겠습니다' 가 맞는 말입니다.

 

 

맞춤법은 언제 배워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뵙다 봽다 맞는말은



대한민국의 언어는 상당히 고난이도의 언어로서 본인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단순히 읽고 말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쓰는데 있어 맞춤법이라는게 다른 나라에 비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난이도이다보니 항상 난이도를 따질때는 상급에 속하는 언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역시 맞춤법을 100% 맞출 수 있는 것은 아닌데 몇가지 표현법에 있어서 실수를 한 적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채팅에서 맞춤법을 틀린다면 민망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인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뵙다 vs 봽다와 비슷한 몇가지 용어를 기준으로 무엇이 맞는지 왜 맞는지 간단하게 확인하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뵙겠습니다 vs 봽겠습니다

두가지 용어를 놓고 혼동할 수 있는데 4주후에 뵙겠습니다 vs 4주후에 봽겠습니다 중 맞는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4주후에 뵙겠습니다 가 정답입니다. 

뵈다 vs 봬다

이번에는 뵈다와 봬다인데요 둘 중 맞는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뵈다가 정답입니다. 

 

비슷한 말인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



위 용어를 생각해보면 둘다 뵈다와 뵙겠습니다가 맞는 말인데 이것은 어간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어간 - 굴절하는 단어에서 변화하지 않는 부분을 이르는 말

위 용어에서 어간은 '뵈-' ' 뵙-' 이라고 할 수 있는데 뒤에 어+요 or 요를 붙여보면 됩니다. 그러면 '뵈어'를 봬로 줄여 쓸 수 있으며 '뵈어요'를 봬요로 줄여 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뵙다'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뒤에 요자가 들어가면 '뵈요'가 아닌 '봬요'가 맞는 말이 됩니다. 받침이 들어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는 안되요 vs 안돼요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안되+어+요 vs 안돼+어+요 의 싸움이기 때문에 ㅣ + ㅐ 의 합인 '안돼요'가 맞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어렵다면?



그래도 뵈와 봬의 표현을 구분하기 어렵다면 '뵈'는 하를 넣고 '봬'는 해를 넣어서 자연스러운 문장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내일 뵈요(하요) X 내일 봬요(해요) O
// 아버지를 뵈려고 합니다(하려고) O 아버지를 봬려고 합니다(해려고) X
// 다음주에 뵙겠습니다(하겠습니다) O 다음주에 봽겠습니다(해겠습니다) X
// 스승님을 찾아 뵜습니다 X 스승님을 찾아 뵀습니다(했습니다) O

'해요' '하려고' 등 문단의 진행상황을 파악하여 생각해보면 답이 생각보다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뵙다 봽다 맞는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어+요' 보다는 '하' or '해'를 넣어 확인해보는게 더 쉬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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