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섬그늘에 섬집아기 가사 및 괴담 무섭다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섬집아기는 무서운가요?
상황에 따라 무서울 수 있습니다.
▶ 섬집아기는 왜 괴담이 있나요?
도시전설 또는 납량특집 소재로 사용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실제로는 괴담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재미로 흘려듣고 넘어가주시면 되겠습니다.
엄마가 섬그늘에 섬집아기 가사 및 괴담 무서워라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동요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휴대폰이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경되고 나서 기억력이 상당부분 낮아진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전화번호를 기억할 수 없게 되고 노래가사를 2절까지 아는 노래가 그렇게 많지 않게 되어 가끔 디지털 치매에 걸린건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만큼 수많은 동요가 있다고 해도 2절까지 아는 노래가거의 없다고나 할까요? 그런의미에서 섬집아기를 통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섬집아기 역시 1절만 알고 2절은 모르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아기가 잘 자게 만드는 자장가로 주로 이용되곤 하는데 섬집아기에는 수년전부터 괴담이라 부르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곤 합니다. 10여년전에도 괴담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지금도 소문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오는걸로 봐서는 뭔가 있긴 한걸까요?
섬집아기 가사와 괴담 의미?
우선 섬집아기 가사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여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대략적인 괴담 내용은 엄마가 아기를 방치한 채로 많은 시간이 흘러 굶어죽어가고 있다는 식으로 흘러가는데 2절에서 아기가 잠을 자고 있다고 하여 이 내용이 전혀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해석하기에 따라 엄마가 이미 세상을 떠났으며 죽은 엄마가 아이를 데리러 온다는 이야기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는 모두 괴담일 뿐 사실이 아니겠죠?
섬집아기 노래는 왜 괴담의 대명사가 되었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1절은 아실거라 생각하는데 괴담이 퍼진 주요 이유로는 노래가 조금 음침하기도 하고 공포와 관련된 소재로 사용된 적(나이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음)이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섬집아기의 가사를 해석한 괴담 형식의 알 수 없는 글이 퍼진적(위 해석)도 있었습니다.
노래는 옛날 대한민국이 잘 살지 못할때 만들어졌으며 고단한 생활상을 그대로 노래화 시켰기 때문에 실제 이러한 아이들이 상당 수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저희 집도 마찬가지로 맞벌이를 하는 집안이다보니 많은 시간을 부모와 떨어져 지내야만 했으며 이러한 생각이 서로 엮여 현실적인 노래가 괴담이 된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래를 조금만 느리게 불러봐도 음산하고 기분나쁜 듯하며 상황에 따라 슬프기도 한건 어느정도 사실이니까요.
엄마가 섬그늘에 섬집아기 가사 및 괴담 무섭다는 의미에서 괴담 및 제 생각을 섞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10년도 더 된 이야기가 아직까지 회자되는거 봐서는 인기(?)가 아직 식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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