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엽다 가엾다 모두 표준어래요

가엽다 가엾다 모두 표준어라는 주제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가엽다와 가엾다 둘다 표준어가 사실인가요?

모두 표준어로 국립국어원에서 인정했다고 합니다.

▶ 우리말 가엾다 가 비표준인 적도 있었나요?

한때 가엾다를 비표준으로 정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언어는 시대가 변하면서 발전하게 됩니다.

가엽다 가엾다 모두 표준어래요

한글을 ㄱ부터 ㅎ까지 하나하나 배우는 것 자체는 다른나라 언어에 비해 너무너무 쉽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한글이 모여 언어가 되고 나서부터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세계에서 배우기 어려운 문자로 한국어가 선정되기도 했을 만큼 한국어는 문자를 조합하여 문장을 만드는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인이라고 모두 문법에 완벽한 것은 아닐 것이며 제가 적고 있는 해당 글에도 분명히 오타 내지 틀린 단어는 존재할겁니다. 물론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가엽다 가엾다 역시 마찬가지로 뜻을 모르면 어려운 단어에 속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가엽다 가엾다 두가지 모두 표준어라는 근거는 국립국어원 제3장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5절 복수 표준어 내용 중 26항 한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라는 내용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 바로 가엽다 가엾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복수 표준어로 적용되는 단어가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다는 것인데요 몇가지 단어를 보고 있으면 이게 표준어인가 싶을정도로 이상한 단어들도 종종 보인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서럽다와 섧다는 복수표준어이며 자물쇠에 해당하는 복수표준어인 자물통역시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단어들이 복수표준어로 인정되고 있으니 시간이 조금 있으신 분들은 단어들을 한번 훑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가엽다 가엾다 모두 표준어라는 의미에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단어는 세월에 따라 변하게 되며 해당 표준어가 언제 또다시 비표준어로 바뀌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