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때 손따기 효과 바늘로 손따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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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의학

체했을때 손따기 효과 바늘로 손따보셨나요

체했을때 손따기 효과 바늘로 손따보셨는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체했을때 손가락 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연히 속을 편안하고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겠죠?


▶ 체했을때 손따면 진짜 효과가 있나요?


아쉽게도 공식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적은 없다고 합니다.



진짜로 체했을때 손가락을 따면 효과가 없는 것일까요?



체했을때 손따기 효과 바늘로 손따보셨나요


오래전 어릴때 집안이 상당히 가난한 축에 속해 함부로 병원을 가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식사를 하거나 무언가를 먹다가 체할 경우 열이면 열 모두 손을 따 해결하곤 했는데 아무리 급체를 했어도 바늘로 손따기를 하여 체한증상이 모두 해결되었던 기억이 나곤 합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하지 않은 채 혼자 살다보니 체하더라도 손가락을 혼자 따지 못하게 되어 여러가지 상비약들을 두고 손따기 대용으로 이용하곤 했는데요 혼자 손따기엔 바늘이 좀 무섭기도 하고 제대로 따지 않으면 아프기만 하지 피도 나오지 않아 안하니만 못한 경우가 될것 같아 혼자서는 감히(?)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글을 적기 전 나름대로 궁금하여 의학정보를 찾아보았는데 이게 무슨소린가요? 체했을때 손따기 효과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약간 멘붕에 빠졌습니다. 무언가를 먹다 체했을때 손을 따는 행위는 우리나라에서만 진행되었던 일종의 민간요법으로 해당 행위를 함으로서 체한게 내려가는 것이 아닌 플라시보 효과로 인해 체한 증상이 가라앉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본적이 있었는데 일반적인 비타민을 약이라고 속이고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실험하는 프로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해당 결과에서는 약효가 어느정도 있었는데 약도 아닌 것을 약이라고 속여 그것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약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한 플라시보효과로 인해 있지도 않은 약의 효과가 생겨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체했을때 손따는 행위 역시 이러한 효과라고 의사들은 말하는데 사실 정확하고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단순히 체했다고 생각하여 손가락만 따다가는 체한증상이 아니었을 때 발생하는 결과를 장담할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밥먹다 체했다고 생각하여 손가락을 땄는데 체한것이 아닌 심근경색 증상이라면? 아직까지 주위에서 그러한 증상이 나오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큰일이 날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체했을때 손따기 효과 바늘로 손따보셨는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가난했을때야 당연하게 해왔던 손따기 혹시라도 할일이 있으면 하지 말아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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