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지옥철 출퇴근 해법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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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지옥철 출퇴근 해법은 없는가

9호선 지옥철 출퇴근 해법은 없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9호선 지하철이 지옥철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요예측 실패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지하철 9호선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증차 외에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본인의 9호선 출퇴근 경험담이 작성되어 있는 글입니다.



9호선 지옥철 출퇴근 해법은 없는가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아마도 9호선의 악명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저는 인천에서 서울까지 출근을 할때 매일 출퇴근시간에 9호선을 맞이하며 항상 불평불만인 상태로 지하철을 이용하곤 합니다. 


제작단계부터 문제가 있었던 9호선은 현재 달리는 신도림역이라고 할 정도의 오명을 얻고도 현재까지 크게 고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9호선은 왜 지옥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일까요? 여기에는 수 많은 이유들이 있는데 몇가지 이유를 이야기해보자면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 수요예측 실패


처음 지하철 9호선 개통예정일때만 하더라도 신분당선과 같이 요금을 차등적용하기로 계획이 되어 있었습니다. 9호선은 코레일이 운영하지 않고 민자회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공기업이 아닌이상 그들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바로 수익의 극대화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 일정보조금을 지급해주는 댓가로 환승할인제도를 두어 실제 지하철 이용자가 추가로 납부하는 치하철 이용료는 없지만 일부 금액이 9호선 업체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게다가 강남,당산,여의도 등 서울의 교통 중심지는 모두 통과하는데 여기다가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보니 사실상 5호선과 2호선을 이용하던 사람들이 모두 9호선으로 몰리게 됩니다.


열차 한량이 4량으로 편성되어 있다는 것도 수요예측 실패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급행노선은 4량에서 6량으로 증차를 했지만 답이 없는 것은 여전하며 여의도 부근 회사들은 모두 출퇴근시간이 일반 직장보다 조금 빠른 8시라는 것도 수요예측 실패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9호선 출퇴근 지옥철 해법은?


출근은 사실상 현재로선 더 증차를 하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한때 급행순환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기도 했지만 실효성은 크게 높지 않은 편이고 저와 같이 지하철 정기권을 이용하는 경우 급행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무용지물인 경우도 있습니다.


2017년 12월30일부터 4량에서 6량으로 증차운행이 시작되었으며 일부 급행열차에 투입되고 있지만 완전히 6량 열차가 도입된 것은 아니기에 여전히 불만은 많으며 오후 6시 이후 칼퇴근을 하게 되면 출근시간의 지옥철을 또 다시 맛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출근을 고의로 늦게 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7시30분 이후에서 9시사이에 퇴근을 하는 것이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그 시간 이후로 퇴근을 하게 되면 오히려 사람이 늘어나버리는 반 지옥철 현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퇴근시간 역시 어느정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호선 지옥철 출퇴근 해법은 없는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2018년까지는 아마도 지옥철이 유지될거라고 하는데 2019년 이후에는 조금이라도 나아질 기미가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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