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지금도 유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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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및 유래

말 한 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지금도 유효할까

말 한 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속담 지금도 유효할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해당 속담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론적으로 100% 들어맞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와 유사한 속담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모난돌이 정 맞는다 와 같은 속담이 그나마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을 수 있을까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지금도 유효할까


사람간의 신뢰를 테스트 하는 방법 중 가장 좋으면서도 좋지 않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상대방에게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주로 본인의 자금사정이나 상대방이 돈을 빌리려는 액수 및 상대방의 평소 생활습관 등 수십가지를 고려하여 돈을 빌려주게 되는데 대부분 이야기하기를 돈을 빌려주려면 받지 못해도 상관없는 선에서 빌려주거나 아예 빌려주지 말라는 두가지 경우에 대해 생각한 뒤 돈을 빌려주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그만큼 사람들간의 믿음이 예전보다 많이 부족해졌다고나 할까요?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마음이 다르다는 속담이 있듯이 돈을 빌려주게 되면 갑을 관계가 뒤바뀌는 경우를 직간접적으로 수도없이 겪어왔기 때문에 오늘날에 있어서 사적으로는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은 이미 사라졌다고 봐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결국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은 오늘날에 있어서는 직접 돈을 빌린 후 갚는다는 뜻으로 직역해서는 아니되며 말을 할때 늘 신중하게 하자 라는 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한데 이와 비슷한 속담을 말해보자면 몇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언행과 관련된 속담 몇가지를 나열해보았는데요 중고등학교 정규과정을 거친 분들이라면 모두 아는 속담일 것입니다. 말과 관련된 속담이 한 50가지 되는데 저도 나름 국어점수를 잘 맞던 사람인데 눈에 들어오는게 없더라구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으려면 대체 얼마나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어떠한 거래를 하더라도 어느정도의 가격을 낮출수는 있지만 그것을 무(無)로 돌리는 것은 요즘 세상에 거의 불가능한데 말이죠. 아마 이것이 실행 가능한사람은 당장 국가간의 중요한 거래가 필요한 외교관으로 임명해도 될 듯 합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지금도 유효한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100% 일치하는 사례가 없을 것 같은데요 있다면 댓글 한번 달아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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